샤오미, 매출·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스마트폰·전기차·AI까지 전방위 확장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3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매출은 38조 원을 넘어서며 시장 점유율 13.8%를 기록했다. 전기차 사업 진출 원년에도 약 14만 대를 출하하며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보였다.
AI 및 OS 개발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삼성·애플과의 경쟁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을 대폭 늘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은 1918억 위안(약 38조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성장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3.8%를 기록하며 삼성,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1억 8000만 대로 설정했다.
샤오미 사장 루웨이빙은 “향후 2~3년 내 2억 대 출하를 목표로 한다”며 “삼성, 애플과 함께 글로벌 1군 제조사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전기차도 본격 가동…2027년 해외 진출 목표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한 샤오미는 약 14만 대를 출하하며 빠른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목표는 더욱 공격적이다. 2024년 전기차 출하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샤오미 CEO 레이쥔은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달성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 공략도 계획 중이다. 샤오미는 2027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AI·운영체제까지…삼성·애플과 기술 경쟁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전기차뿐만 아니라 AI와 운영체제(OS) 개발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은 241억 위안(약 4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이 중 약 70~80억 위안(약 1조 4000억~1조 6000억 원)은 AI에 투입됐다.
샤오미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대형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해 AI 비서, 스마트 드라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자체 OS ‘하이퍼OS 2’를 개발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전기차, AI, OS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스마트폰 1억 8000만 대, 전기차 35만 대 출하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샤오미가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화교계
써보고 말하는게… 막상 중국이나 갈 수 있는사람들인지 ㅋㅋ
내수시장판매량을 빼면 과연 몇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