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인력난에 허덕이는 한국 조선업
중국에 점유율 뺏기며 위기감 고조
울산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력 수급 해법 모색

“한국 조선업은 지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생산인력이 부족하고 생산시스템이 불안정하여 생산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의 이 한마디가 한국 조선업계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냈다.
조선 강국 한국이 중국에 수주 점유율을 빼앗기며 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울산시가 최근 내놓은 파격적인 인력 수급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인력난으로 위기 직면한 한국 조선업

지난 10월 한국해사포럼 세미나에서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은 “내국인 숙련 생산인력 대신 외국인으로 대체되며 생산 품질이 떨어지면서 대중국 경쟁력도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미래 대비가 부족했고 노동에 대한 존중도 부족했다”며 과거의 단기적 판단이 현재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소형 조선소는 “숙련된 용접공도 부족하여 발주를 맡길 수가 없다”며 “결국 일본, 중국에 발주를 맡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강선원 우양상선 부사장이 토로했다.
지난해 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30% 초반대를 유지하는 반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 우즈베키스탄에서 해법 모색
이처럼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울산시가 해외 인력 유치라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사절단이 3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13일 울산시가 발표했다.
첫 일정으로 14일 타슈켄트 주 이민청과 인적 자원 개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17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및 외무부 차관과 만나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을 논의한다.

울산시의 이번 방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페르가나 현지에 설립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다.
이 센터는 올해 12월까지 5개 직종 교육생 370명에게 맞춤형 기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조선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광역비자로 신속한 인력 수급 기대
또한 김두겸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이민청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고용허가제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울산형 광역비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조선업 분야 외국인 기술 인력을 신속하게 한국으로 유입할 수 있는 특별 통로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조선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여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한국 조선업 재도약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인 조선족 관리자 사무직이 대세인데 왠 근로자들이 없다 하나요 이젠 차장 부장 사장도 중국인 대리 사장을 쓰고 있는ㄷ니ㅣ
조선소협력사들에게 일죽도록시키고 돈은 쥐꼬리만큼주니 울산ㆍ거제를 모두떠나지 !!!!!건설현장 중국ㆍ조선족 모두장악.중국인 넘치는데 뭔또 이슬람교도 우즈벡인 모셔온다고 난리야
우즈벡인들이 정밀용접 잘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