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고급 트림 ‘하이컨트리’ 출시

쉐보레가 자사의 대표 SUV 모델인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High Country)’를 통해 본격적인 고급화를 선언했다.
기존 모델의 성능과 기능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이번 신형 모델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고급 트림인 하이컨트리가 2025년형으로 부활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미국 판매가 시작된 데 이어, 국내 출시 가능성도 유력해진 가운데 이 차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25년형 하이컨트리, 클리어타입 리어램프 등 적용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지난해 공개된 풀체인지 모델에 추가된 고급 트림이다.
신형 트래버스는 2024년형 모델이 2023년 7월, LT, Z71, RS 세 가지 트림으로 먼저 공개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기다리던 하이컨트리 트림은 2025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통해 뒤늦게 합류했다.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의 프리미엄 트림답게 독자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갈바노 크롬 그릴과 윈도우 몰딩, 크롬 포인트가 추가된 22인치 휠, 대형 공기 흡입구, 그리고 클리어타입 리어램프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차량 후면에는 ‘하이컨트리’ 배지가 부착돼 다른 트림과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실내 역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제트 블랙 또는 스카이 쿨 그레이 컬러의 가죽 시트에 청동 악센트가 더해져 세련미를 자랑한다.
또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열선 시트, 3열 전동 폴딩 기능 등 전 좌석에 걸친 편의성을 제공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와 17.7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최첨단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최고 출력 328마력 발휘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단순한 외관과 편의사양의 개선을 넘어 주행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하이컨트리 전용 업 레벨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웰컴 및 굿바이 라이팅 같은 디테일한 기능도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28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및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공되지 않지만, 강력한 가솔린 엔진은 트래버스의 대형 SUV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미국 시장 가격 약 7890만 원
쉐보레는 2025년형 하이컨트리의 미국 판매를 시작하며, 신형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도 고려 중이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5만4995달러(한화 약 7890만 원)로, 기존 RS 트림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추가된 사양과 고급화를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기존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가 확정된다면, 대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래버스 기본 LT 트림은 4만1955달러(한화 약 5986만 원), Z71 트림은 4만8995달러(한화 약 6994만 원) 이다.
쉐보레는 중고~
그럼 중고라도 사보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