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안 됐는데 전 국민 10명 중 6명 “희망 없다”… 노년층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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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적정 노후 생활비와 현실의 차이
  • 은퇴 후에도 일해야 하는 상황
  • 계층 상승에 대한 비관적 전망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많은 한국인이 노후에 대해 비관적입니다.

  • 한국인은 월평균 350만 원을 적정 노후 생활비로 기대하지만, 현실은 230만 원에 그칩니다.
  • 국민 10명 중 6명이 계층 상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 은퇴 후에도 많은 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일터로 돌아갑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은퇴 후 편안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통계 자료들은 은퇴 후 삶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격차를 보여줍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적정한 노후생활비는 350만 원이나, 실제 준비 가능한 금액은 230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는 최소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 국민 57.7%가 세대 내 계층 상승을 어렵게 보고 있습니다.
  • 응답자 54.1%는 자녀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도 낮다고 봅니다.
  • 경제적 압박으로 60세 이상 고령자는 은퇴 후에도 소득 창출 활동을 해야 합니다.
  • 생활비는 주로 본인이나 배우자가 해결하며 자녀의 지원은 적습니다.
‘희망’과 ‘현실’ 사이에 낀 노후
국민 10명 중 6명, 계층 상승 ‘회의적’
현실은 은퇴 후에도 ‘일’해야
노후
노후 준비 문제 / 출처 : 연합뉴스

“퇴직하면 편히 쉴 수 있을까.”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질문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통계 자료들은 한국 사회의 암울한 단면을 드러낸다.

은퇴 후 삶에 대한 기대치와 냉혹한 현실 사이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생각하는 ‘적정한’ 노후 생활비는 월평균 350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소득과 저축 여력을 고려할 때, 이들이 실제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노후 생활비는 월평균 230만 원에 불과했다.

노후
노후 준비 문제 / 출처 : 뉴스1

이는 최소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며, ‘적정’ 수준과는 무려 120만 원의 차이가 난다.

국민 10명 중 6명 “계층 상승 어렵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감은 사회 전반의 비관론과 맞물려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10명 중 6명(57.7%)이 본인 세대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러한 비관론은 자녀 세대로 이어진다. 응답자의 54.1%는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 역시 낮다고 답했다.

특히 스스로를 ‘하층’이라고 인식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단 21.6%만이 자녀 세대의 계층 상승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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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문제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 보니 당장의 소비부터 줄이는 현상도 뚜렷하다. 재정 상황이 나빠질 경우 가장 먼저 줄일 지출 항목으로 ‘외식비'(67.2%)가 꼽혔고, ‘의류비'(43.1%), ‘식료품비'(40.4%)가 그 뒤를 이었다.

현실은 ‘퇴직 후에도 일’

이러한 현실은 은퇴 후의 삶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노후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물었을 때 ‘취미 활동'(42.4%)과 ‘여행'(28.5%)을 꼽았다.

노후
노후 준비 문제 /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활동은 ‘소득창출 활동'(34.4%)이 1순위였다.

원하는 은퇴 연령(평균 65세)보다 9년이나 이른 평균 56세에 은퇴하지만,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다시 일터로 내몰리는 것이다.

생활비 역시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마련한다는 응답이 80%에 육박했다. 반면 ‘자녀나 친척’에게 지원받는다는 비율은 10.3%에 불과해, 노후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현실로 굳어지고 있다.

결국 많은 이들이 희망했던 안락한 노후는 멀어지고, 경제적 압박 속에서 계층 이동의 희망마저 잃어가는 씁쓸한 자화상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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