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애플도 포기했던 ‘그 기술’… 중국이 다시 꺼내들었다, 왜 지금?

댓글 2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샤오미 CEO의 자신감이
전기차 시장 판을 흔들었다
애플
샤오미 전기차 성공 / 출처 : 연합뉴스

“애플은 포기했지만, 샤오미는 성공했다.”

스마트폰으로 시작했던 기업이 이제 자동차 이야기를 하는 기술력에 이르렀다.

애플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도 끝내 접은 전기차 개발을, 중국의 샤오미는 실제 판매로 연결시켰다. 그것도 ‘아이폰 사용자들이 타게 될 차’라는 다소 도발적인 수식어까지 붙여가며 업계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았다.

‘애플카는 꿈으로 끝났다’… 샤오미는 현실을 선택했다

샤오미 전기차 성공 / 출처 : 연합뉴스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은 지난 10여 년간 애플이 가장 야심 차게 추진했던 계획 중 하나였다.

그러나 결국 애플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내세운 이 사업을 올해 초 포기했다. 실패의 그림자는 짙었고, 막대한 투자만을 남긴 채 접어야 했다.

반면 샤오미는 기술보다 실현 가능한 제품에 집중했다. 지난달 공개된 첫 SUV 모델 ‘YU7’은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28만 9000대 주문이 몰렸다. 1년 전 첫 전기차 SU7의 기록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였다.

레이쥔 CEO는 “아이폰과 차량이 끊김 없이 연결된다”고 강조하며, 애플의 빈자리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YU7 공개 이후 샤오미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시총도 2000억 달러를 넘기며 중국 내 대표 빅테크 반열에 올랐다.

샤오미 전기차 성공 / 출처 : 연합뉴스

샤오미의 전기차 성공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닌, 글로벌 빅테크 산업의 위계를 뒤흔든 사건으로 해석된다.

이 흐름의 끝엔 ‘중국’이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 도전은 사실 한 기업의 성공에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 세계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전기차 10대 중 6대는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생산량도 세계의 70%를 차지한다.

수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025년 5월 한 달간 21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국경을 넘어 수출됐고, 이는 전년 대비 120% 넘는 성장폭이었다.

샤오미 전기차 성공 / 출처 : 연합뉴스

샤오미를 포함한 BYD, 지리 같은 브랜드들이 멕시코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까지 공격적으로 진출 중이다.

배터리 공급망 역시 중국이 주도한다. CATL과 BYD는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핵심 소재인 리튬과 코발트의 정제 과정에서도 경쟁자 없이 독주하고 있다.

그 덕분에 중국은 EV 가격을 끌어내리고, 공급 안정성에서는 누구보다 앞서고 있다.

YU7을 시작으로 샤오미는 2027년 해외 수출도 준비 중이다.

중국이 전기차로 세계 시장을 흔드는 가운데, 샤오미의 다음 행보가 어디까지 뻗어갈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

  1. 캘렉시7시리즈 기억하라

    🇨🇳(가짜)에서 🇯🇵(데이터 조작)🔋 땜에
    캘렉시7시리즈는 💣이 되었다…

    응답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