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 걱정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뜻밖의 상황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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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층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노년층이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부상했습니다.
  • 의료비보다 삶의 질 향상 중심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이 예상 외로 국내 소비시장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노년층 소비가 전년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 이들은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보다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소비가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소비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노년층의 소비가 전년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그들의 자산 활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작년 노년층 소비 총액은 243조8천억원으로, 노동연령층보다 두 배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 노년층은 연금, 복지 지원, 자산 처분 등을 통해 적극 소비하고 있습니다.
  •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소비가 증가, 의료비 중심에서 여가, 문화로 변화했습니다.
  • 베이비부머 세대의 합류로 인구 증가 효과 외에도 1인당 소비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노년층 소비 역대 최고 기록
젊은층보다 두배 빠른 성장
자산 활용한 적극 소비 늘어
노년층 소비
노년층 소비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했던 전문가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오히려 국내 소비 시장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며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노년층 소비 총액이 243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0% 급증했다.

이는 15세에서 64세까지 노동연령층 소비 증가율 6.3%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노년층 소비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 처분까지 동원한 적극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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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소비 증가, 경제에 긍정적일까?

노년층 소비
노년층 소비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노년층 소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순히 생활비를 지출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자산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작년 노년층이 소비한 243조8천억원은 이들의 노동소득 64조6천억원보다 무려 3.8배 많은 금액이다. 179조2천억원에 달하는 이 차액은 연금과 복지 지원, 그리고 개인이 보유한 자산을 처분하거나 저축을 줄여 충당하고 있다.

특히 민간 자산재배분 규모가 49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노년층이 임대료나 이자 수입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현금화해 소비에 투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노년층 소비 증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노년층 소비 증가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노년층이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부상하며 소비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자산 활용을 통한 적극적 소비는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삶의 질 향상 중심의 소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층에 합류하면서 생긴 인구 증가 효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1인당 소비 규모를 봐도 노년층이 이제 주요 소비 계층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의료비 벗어난 ‘삶의 질’ 중심 소비

노년층 소비
노년층 소비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과거 노년층 소비하면 병원비와 약값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년층 민간소비 150조원 가운데 의료비보다는 여가, 문화, 외식 등 기타 소비 분야가 더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9% 늘어난 민간소비는 단순한 생존 차원을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노년층 내부에서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노년층 소비의 59.3%와 민간 자산재배분의 68.5%가 65세에서 74세 구간에 몰려 있어, 상대적으로 젊고 자산이 많은 초기 노년층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년층 소비
노년층 소비 증가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변화는 현재 노년층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세대라는 점에서 설명된다.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이들은 건강 수준과 기대수명이 크게 향상됐고, 디지털 기기 활용과 사회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73세까지 근로를 희망하는 등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051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년층의 이같은 소비 성향 변화는 내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산업구조 재편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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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노년층 소비 증가, 경제에 긍정적일까?
긍정적이다 88% 긍정적이지 않다 12% (총 15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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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도 1958년생인데 아직 직장에서 일히고 있고
    연금이 나오니 젊었을 때 애들 키우느라 절제 했던 걸 벗어나서 애들도 다 출가시켜 사먹을 것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산다. 직원들한테도 종종 먹을 걸 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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