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새 아파트라더니 “계약 물리고 싶어요”… 고대했던 주민들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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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로 주민들 불만.
  • 누수, 합선, 악취 등 심각한 문제 발생.
  • 건설업계 구조적 위기와 연관.

군산의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많은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 입주 두 달 만에 누수, 합선,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이 시공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시공사 간 책임 소재 불분명으로 임시방편적 조치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의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두 달 만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 전반의 시공 품질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 주민들 사이에서 천장 누수, 벽체 균열, 창틀 문제, 화장실 악취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특히 누수가 전기 배전반으로 이어져 합선 및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 위협이 컸습니다.
  • 시공사 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하자 관련 피해 구제 사례가 늘고 있으며 피해 구제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입주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하자 보수 신청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신축 입주 두 달 만에
누수·악취·합선 ‘총체적 난국’
꿈꾸던 내 집이 ‘하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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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 / 출처: 연합뉴스

수억 원을 들여 마련한 새 아파트가 입주 두 달 만에 누수, 합선, 악취 등 각종 하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대하던 보금자리가 생활 안전마저 위협하는 ‘하자 주택’으로 돌변하면서 주민들은 깊은 실망감에 빠졌다.

이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속에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입주 두 달 만에 발생한 ‘안전 위협’ 하자

전북 군산시 구암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된 뒤 두 달 만인 9월부터 심각한 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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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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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하자, 방치해도 될까?

주민들은 천장 누수와 벽체 균열, 흔들리는 창틀, 화장실 배관 악취 등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를 지속해서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누수가 전기 배전반으로 이어져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

입주민들은 시공사가 공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천정형 에어컨이나 엘리베이터, 월패드 등에 재고 품목을 사용했고, 벽면 마감재도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 문제가 되는 점은 아파트 동별로 시공업체가 달라 하자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근본적인 조치 대신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보수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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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 / 출처: 연합뉴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하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공사가 하자 보수 기간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진행하도록 행정 지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 신축 아파트 하자는 왜 발생하나요?

신축 아파트의 하자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이 시공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건설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마감 공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숙련된 인력 부족과 무리한 공사 일정이 품질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책임 떠넘기기와 낮은 피해 구제율

이러한 하자는 비단 군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709건 접수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신청 이유를 살펴보면 하자가 71.4%로 가장 많았고, 계약 내용과 다르게 시공된 사례도 28.6%를 차지했다.

하자 관련 피해 중 42.9%는 하자 보수 거부 사례였으며, 사업주가 입주 후 발생한 흠집이나 파손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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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 / 출처: 연합뉴스

또한 유상 옵션 계약을 했음에도 견본 주택과 다른 제품이 설치되거나 구형 모델이 납품되는 등 계약 불이행 문제도 절반 이상인 57.6%에 달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소비자 피해 구제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5.3%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피해 사실에 대한 당사자 간 입장 차이가 커 구제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원가 압박이 낳은 건설 시장의 구조적 위기

하자 문제의 급증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건설업계가 직면한 구조적인 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원자재값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비용 절감 압박으로 건설사들이 저렴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마감 공정을 생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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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축 아파트 하자 / 출처: 연합뉴스

특히 분양가를 억제하는 상황에서 최저가 입찰제가 기준이 되면서 부실 시공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숙련된 내국인 인력의 이탈과 상대적으로 기술 수준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 증가는 세밀한 시공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건설사들이 공사 일정을 무리하게 단축하거나 하청을 반복하는 불합리한 구조는 품질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입주민들에게 사전점검 시 하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별로 상이한 하자 담보책임 기간을 숙지해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보수를 신청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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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보다는 요즘 신축빌라가 더 좋아요 십년째 ㅅ살고있는데 아예 하자 없어요 아파트는 비싸기만 하지 살아보면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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