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 공급 절벽 현실화”…
2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분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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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아파트 분양받기 더 힘들어질 겁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내년 예정된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공급 절벽은 이미 시작됐고, 수도권 쏠림 현상까지 심화되며 지방의 분양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입주와 분양 물량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주택 시장의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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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약 14만 6천 가구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졌던 2010년(17만 2천 가구)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조사 대상인 25개 주요 건설사의 물량이 전체 민간 분양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실질적 충격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8만 5천 가구로 전체의 59%를 차지하며 수도권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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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인천 역시 각각 36%와 38%의 큰 폭 감소가 예상되며, 지방 분양 시장의 위축은 더욱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분양 물량 감소는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정책적, 경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며 “이는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져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입주 물량까지 줄어드는 이중고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역시 올해보다 30%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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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약 26만 가구로, 올해 36만 가구 대비 10만 가구 이상 줄어든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다.
입주 물량 감소는 전세와 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반기 물량 부족과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맞물리면 임대차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입주 물량 감소는 공급 부족 문제를 가중시켜 집값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절벽은 단순히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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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과 입주 물량 감소는 주택 시장 전반의 불안을 예고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전·월세 시장과 집값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형 주택 중심의 공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급 감소 속에서 정부와 시장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구 감소 국가에서 바람직한 분양 감소가 문제일까요?
헛소리 투기선동마라 경기가 개추락인데 뭔분양 축소 수요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