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힘든데… “반토막 나버렸다” 대체 무슨 일?

재정 압박이 심각해진 LH,
여전히 어두운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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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판매 감소 / 출처 : 연합뉴스

부동산 시장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 시장이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의 주요 수입 원인 토지 판매가 급감하면서 임대주택 사업 등 핵심 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H의 토지 판매는 2022년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올해의 경우 2022년의 40% 미만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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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판매 감소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0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H의 토지 판매액은 약 10조 4,965억 원으로, 2020년에서 2022년까지의 평균 판매액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올해 들어 8월까지는 약 5조 9,599억 원에 불과하여, 연말까지의 실적 또한 목표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 판매 실적이 악화하면서 LH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반영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4월 실시되었던 토지리턴제로, 구매자가 일정 기간 내에 토지를 활용하지 못할 경우 원금과 이자를 추가로 되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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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판매 감소 / 출처 : 연합뉴스

이 방식은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민간사업자들에게 토지 구매의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과거 금융위기 시기에도 도입된 바 있다.

여전히 불투명한 4분기 주택시장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주택 시장은 하반기 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며 거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가운데, 주택 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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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판매 감소 / 출처 : 뉴스1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일부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부정적인 만큼 장기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크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경우 국내 경기도 소비 위축과 내수 부진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줄고 미분양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부동산 시장 격차가 심화되면서 주택 시장 양극화 현상 역시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LH와 주택 시장 모두 긴축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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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판매 감소 / 출처 : 연합뉴스

LH는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급 등을 통한 매출 확대를 계획 중이며, 기존 보유 토지에 대한 매각 촉진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역시 금리 정책과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장기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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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 토지 확보하고도 ..
    미적 미적 미루는 정부 문제다 .
    진정성없이 장난치는 윤석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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