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 리조트 카페 직원
이재용 회장에 용돈 받아
붕어빵 40개 구매로 화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보여준 소탈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북 경주의 한화리조트에 있는 카페 ‘이디야커피’에서 근무한 직원의 글이 올라왔다.
“APEC에서 수고하시는데 감사 인사라도 전하고 싶었다”

카페 알바생 제갈모(49)씨는 “이 회장님이 한화리조트에서 캐나다 총리와 회동했다는 얘기를 듣고, APEC 행사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고생하고 계시겠다고 생각했다”며 “과연 커피를 받으실까 반신반의했지만 감사한 마음이라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갈씨는 “APEC 기간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그 중 제일 기분 좋았던 건 이재용 회장님과의 만남”이라며 “지나가시는데 불러서 커피를 드리니, 다시 뒤돌아 바지 주머니에서 5만원을 꺼내 주신 정스러운(정다운) 분”이라고 적었다.
제갈씨가 커피를 전달하자 이 회장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받아든 뒤 “감사하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대로 나가던 이 회장은 다시 돌아와 제갈씨에게 5만원권 지폐를 건네면서 “맛있는 것 사 드시라”며 음식 진열장을 가리켰다.

해당 사연이 알려진 뒤 댓글에서는 이 회장의 소박한 모습과 예의 바른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CEO가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 돈을 넣어 다닌 거냐”는 댓글에 제갈씨는 “네, 서민 아저씨 같다”고 답했다.
용돈 5만원, 붕어빵 40개로 ‘선행 릴레이’

제갈씨는 받은 5만원을 혼자만의 행운으로 간직하지 않았다. 제갈씨는 이날 사비로 붕어빵 40여개를 구매해 당시 근무하던 경찰과 리조트 직원 등에게 나눠 줬다.
제갈씨가 이재용 회장에게 받은 ‘5만원짜리 선물’이 카페 사장님과 동료, 안전한 행사를 위해 애쓰던 경찰들 덕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갈씨는 “주부도 할 수 있다며 뽑아 준 카페 사장님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재용 회장님을 만날 수 있었겠냐”며 “뜻밖의 행운을 당연히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폰 농담’에 이어 ‘용돈 선행’…리더십 회복 신호탄

해당 게시물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했고 9,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제갈씨는 “앞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화는 이 회장의 소탈한 인간미와 예의 바른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사례”라며 “격식보다 진심을 중시하는 리더십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지포스 25주년 행사’에서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줬고, ‘용돈 선행’까지 알려지면서 그간 사법리스크로대외 행보를 자제했던 이 회장이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역시 삼성 이회장 멋지다
멋지세요 ᆢ 언제나 응원합니다
역시 삼성 이병철 이건희선대회장님이 휼륭하시니 자제분인. 이재용회장님도 인품이 훌륭하시네 난 삼성제품이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