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출을 쌍끌이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올해 2분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30%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 세계 상위 10위 IDM 중 삼성전자가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친환경차로의 전환도 환경 규제에 발맞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한국이 ‘반도체·자동차 강국’으로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수출을 이끄는 두 거대한 축이 등장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반도체와 자동차가 각각 전체 수출의 20.3%와 11.4%를 차지하며 수출 1위와 2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두 품목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1.7%로,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 수출의 주역, 반도체 산업은 1978년 3억 달러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 끝에 2018년에는 1천억 달러의 벽을 넘었다.
이는 단일 부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의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준다.
반도체는 2017년 4분기에 처음으로 전체 수출 비중의 20%를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10% 후반에서 20% 초반 사이를 꾸준히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이 비중은 1분기 13.6%, 2분기 14.5%로 하락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면서 1분기 19.0%, 2분기 20.3%로 반등해 다시 20%의 문턱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148억7천300만 달러(약 20조2천9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8.8% 상승한 수치다.
올해 반도체 수출 전망이 밝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따라 AI 서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주요 제품이 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이 반도체 수출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도체와 더불어 자동차 ‘수출 효자’로 불리우는 자동차 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2분기 자동차 수출은 전체 수출의 11.4%를 차지하며 역대 3위 수준을 기록했지만, 수출액으로는 195억 달러를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수출은 2007년 4분기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약 17년 만에 2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잠시 주춤한 상황에서도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며 3·4분기 전망도 밝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하반기 완성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74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찍들은 민주화를 주도했다. 하지만 해태는 망했고. 기아는 현대에 인수되고 쌍용. 위니아는 쇠퇴의 길을 걷고있다.
2찍들 세운 삼성. LG. 현대. 포스코.등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