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선택한 갤럭시,
경찰 업무를 혁신하다
“미국은 아이폰의 나라인데, 미국 경찰들은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삼성전자가 미국 시카고 경찰서에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 1만 대를 공급하며 경찰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미국 경찰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미주리주와 텍사스주 등에서는 갤럭시 Z 플립을 보디캠으로 활용했고, 소방서에서도 갤럭시 탭을 업무용 태블릿으로 도입했다.
시카고 경찰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 덱스를 활용한 PC 환경 구현 때문이다.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을 모니터나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데스크톱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덕분에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경찰차에 타면 덱스를 통해 PC처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데니스 발리가 시카고 경찰서 IT 인프라 부국장은 “삼성 덱스 덕분에 3천 대 차량에 탑재했던 노트북을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 1만 대로 전환했다”며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뿐만 아니라, 갤럭시 S 시리즈는 기업용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스위트’를 통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기밀 데이터가 다수 포함되는데, 녹스를 통해 스마트폰 설정과 운영체제(OS) 버전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경찰 시스템 내부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이 최적화되어 있어 보안이 중요한 법 집행 기관에 안성맞춤이다.
삼성, 글로벌 공공 안전 시장까지 장악하나
시카고 경찰서뿐만 아니라, 미국 경찰 조직 전반에서도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미주리주 킴벌링 시티 경찰서는 6개월간의 시범 운영 끝에 갤럭시 Z 플립을 공식 보디캠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카고 경찰서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39개국의 경찰 및 공공기관과 협력 중이다.
과거 스마트폰은 단순한 개인용 기기였지만, 삼성전자는 보안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업과 공공기관까지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모바일 B2B 담당 토드 맥스위렌은 “갤럭시 디바이스, 녹스 스위트, 그리고 삼성 덱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