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
자장면 65% 상승…’면플레이션’ 지속

한때 3천원대였던 자장면 한 그릇이 이제는 8천원을 바라보고 있다. 서민들의 한 끼 식사로 사랑받아온 자장면이 더 이상 ‘착한 가격’의 대명사가 아니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 지역의 자장면 가격은 무려 65%나 폭등했다. 이는 주요 외식 메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불과 2014년만 해도 4,500원이던 자장면 가격은 현재 7,423원까지 치솟았다. 물가 상승의 최전선에 선 자장면의 가격 폭등이 서민 경제에 빨간불을 켜고 있다.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원재료비 인상…물가 다시 ‘들썩’
자장면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식재료 가격 상승이다.
자장면은 면과 춘장, 채소, 돼지고기 등 다양한 원재료가 들어가는데, 최근 10년간 이들 원재료의 가격이 줄줄이 급등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같은 기간 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 치솟았고, 오이(100%), 호박(70%), 양파(6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밀가루(30%), 간장(40%), 식용유(50%) 등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면서 자장면 원가 부담을 키웠다. 심지어 유일한 축산 재료인 돼지고기 가격도 40% 상승했다.
식재료 전반이 오르니 자장면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배달 시장 확대와 인건비 상승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도 외식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뛰었고, 고유가로 물류비 부담이 커졌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식재료 가격이 안정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며 물가 부담을 낮추려 했지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른 외식 메뉴들의 가격 상승도 만만치 않다. 냉면은 8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50% 올랐고, 김치찌개백반과 칼국수도 각각 44.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빔밥(42.3%), 삼겹살(39.5%)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김밥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상승하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식 물가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 추세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했으나,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5%까지 올랐다.
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2.7%, 2.9%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자장면은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는 만큼 물가 변수에 취약하다”며 “이르면 내년에는 서울 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이 8천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는 할당관세 적용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식품 물가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당장의 가격 안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민들의 한 끼 식사마저 위협받는 현실에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자조 자립 모든 식자재는 본국에서 재배 조달에야된다 본다 수입에 의존도가 없어야된다본다 자조 자립
솔직히 배달비때문에 오른게 크지 물가 상승 보다 재료비 올르고 인건비 오른 2025년에도 2천원 3천원 짜장면 있다 근데 그거 이야기하면 극소수라 할테니 아직 5천원 짜리있다. 너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