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에서 길러낸 K-수산물,
세계 미식가 마음 사로잡다

“한국 수산물이 이렇게 주목받는 날이 오다니.”
최근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K-수산물이 있다. 다름 아닌 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품질과 독특한 맛, 그리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한국산 굴은 프랑스와 일본 등 굴 강국의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 굴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는 청정한 해역에서 생산된다는 점이다.

통영, 여수 등 주요 굴 산지는 해양 오염이 적고, 바다의 염분과 영양분이 풍부해 최적의 양식 환경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한국 굴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품질을 보장한다.
한 수산업계 관계자는 “한국 굴은 살이 꽉 차고 신선도가 뛰어나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굴 수출액 세계 3위를 기록 중이며, 2030년까지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굴 산업의 구조적 개선에 나섰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생산 방식을 탈피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굴 가공 공장을 집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선호하는 개체 굴 생산 비율을 1%에서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수산물의 미래, 내수와 수출 다 잡는다
굴뿐 아니라 K-수산물 전반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김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연간 1조 원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 중이며, 참치와 고급 어묵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수산식품 무역지원센터는 한국산 수산물을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개체 굴, 김 스낵, 참치 등을 활용한 현지 레시피 시연회가 열리며, 유럽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수부는 또한 국제 식품 박람회에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세계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한 수산업체 대표는 “유럽 시장은 까다롭지만, K-수산물의 품질과 독창성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K-수산물의 성공은 단순히 수출 실적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소비 형태를 지원하며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김을 활용한 건강 간식, 굴을 재료로 한 가공식품 등 소비자 맞춤형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K-수산물이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수산물, 많은 어부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물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도
사랑받길 응원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타령하는 인간들 어디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