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 빠져나가고… “716만명이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아슬아슬한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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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 원 국민연금 시대,
그리고 불안한 그림자
혜택
국민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 / 출처 : 뉴스1

“내가 받을 연금이 이렇게 많아질 줄은 몰랐어요.”

월평균 300만 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 수급액이 화제다.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 수급액은 작년보다 2.3% 오른다. 이로써 월평균 노령연금 수급액은 66만 9523원으로, 최고 수급자는 296만 100원을 받는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로, 국민연금법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

국민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 / 출처 : 뉴스1

공적연금은 물가 변동을 반영해 실질 가치가 보장되며, 이는 개인연금과의 큰 차별점이다.

민간 연금 상품은 약정된 금액만 지급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 가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앞서 2023년 기준 기초연금 최대 수급액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2024년 월 34만 2514원으로 조정됐다.

재정 지속 가능성에 빨간불

국민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 / 출처 : 뉴스1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국민연금의 재정 악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고령화로 연금 수급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가입자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2238만 명에서 지난해 9월 말 2185만 명으로 약 53만 명 줄어들었다.

반면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682만 명에서 716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변화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문제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국민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 / 출처 : 뉴스1

문제는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다. 지난해 9월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월 200만 원 이상 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가입자는 감소하며 연금 재정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줄고, 수급자는 늘어나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연금 개혁을 논의했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로 제한하는 개혁안은 국회에서 좌초됐다.

여기에 지방 선거와 대선 정국이 맞물리면 연금 개혁 동력은 더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 / 출처 : 뉴스1

전문가들은 “지금의 구조를 유지하면 국민연금 재정 고갈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2055년 이후에는 연금 지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된다.

국민연금이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려면 가입자 수 확대와 더불어 재정 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금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에서, 정치적 논의를 넘어선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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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돈도 못버는 인간들한테 무상으로 돈뿌리는 포퓰리즘이 여기있네. 윤속열 ㄱㅅㄲ 말로는 포퓰이고 뭐고 ㅈㄹ하더만 똑같은놈이였네 사기꾼윤속열 ㅅㅂ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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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 출생이 문제가 아니라. 미 취업자들이 문제지. 그냥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쉬고있음은 뭐야.
    일자리를 더 만들어야 미 취업자들이 취업을 해서 4대보험을 납부할 것 아닌가. 무슨 저출생에 고령화만 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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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만 연금만 봉이냐.ㅡ공무윈연금.군인연금 .사학교육면금모두 통합하여 똑.같이 나누어 갑시다.ㅡ어차피 세금으로 충당 할것 인데 근로자만 죽어라 이말이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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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수부족에 정부는 외평채기금과 우체국보험적립금까지 부족한 재정에 사용.불안정한 환율방어에 여력이없게되어 국민연금으로 방어하느라 하루에도 상당부분 연금손실을? 그 동안 해외투자로 낸 수익은 진작에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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