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 나갈 줄이야”… 돈 싸들고 찾아온 유럽, 사상 최대 결과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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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걱정한 바로 그 무기
현지 생산까지 품은 ‘완판 전차’
K-방산, 견제 뚫고 전략 무대로
유럽
K2 폴란드 수출 계약 / 출처 : 연합뉴스

“이 정도면 유럽도 긴장할 만했다.”

폴란드가 한국산 K2 전차를 또 한 번 선택하면서, 한국 방산은 다시 한번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했다.

단순한 무기 수출이 아니라, 기술과 생산을 함께 넘긴 복합 계약이자, 유럽이 강조하던 ‘자국 내 생산’ 조건까지 뛰어넘은 사례였다.

정부가 직접 외교전에 나서면서 판이 달라졌고, 업계는 이번 수출을 두고 “한 번 문이 열리면 유럽 시장은 걷잡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9조 원, 단일 수출 사상 최대…‘기술도 수출했다’는 평가 나왔다

K2 폴란드 수출 계약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 폴란드 국방부와 K2 전차 180대에 대한 2차 본계약을 확정지었다. 수치는 1차 계약과 같지만 금액은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단일 계약 규모인 약 8조 80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계약에는 현지 조립 생산, 기술이전, 유지·보수까지 포함됐고, 단순한 납품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80대 중 117대는 국내에서 만든 후 폴란드에 납품하고,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업체 PGZ가 현지 공장에서 조립한다.

폴란드가 요구한 성능을 반영한 ‘K2PL’이라는 신규 모델이 포함되면서 사업 범위가 넓어졌고, 이에 따라 가격도 커졌다.

K2 폴란드 수출 계약 / 출처 :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이번 계약이 향후 1000대 전체 수출 계약의 이행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의 ‘역내 우선주의’ 넘은 비결은 ‘현지화’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서 역내 무기 조달 비중을 현재 20%에서 2035년까지 65%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유럽 기업을 키우겠다는 강한 메시지였지만, 한국은 이번 계약으로 그 벽을 뚫어냈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실질적인 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빠른 전력 보강이 필요했다.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도 후보였지만, 생산 대기 기간이 길어 결국 K2 전차가 낙점됐다.

K2 폴란드 수출 계약 / 출처 : 연합뉴스

가격과 성능뿐 아니라 ‘즉시 납품’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현지 조립생산이라는 조건까지 충족되면서 유럽연합이 강조한 자국 산업 육성 명분도 살릴 수 있었다.

K2 전차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SNT다이내믹스의 자동변속기, 한화시스템의 사격통제장비가 탑재돼 있다.

결국 이 계약은 하나의 기업만의 수출이 아니라, 방산 생태계 전체에 파급력을 가지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한국은 현재 세계 무기 시장 점유율 10위지만, 4위권 국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는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체코 등 인접 국가로의 확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유럽 한복판에 K2가 깔리면, 그때부터 진짜’라는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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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석열 정부 때 나토회의를 연속 3년간 참석한 결과이기도 한데 이정권은 뭐냐 왜 참석 안했나?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하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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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국대사에게 셰셰하고 중공공산당에게 굽신하고 중공간첩협회만들고 하면 중공도 한국무기 사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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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윤석열의 계몽령이 성공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윤석열의 마약밀수 장사로 전국민의 뽕쟁이화가 성공했을 텐데 정말 아깝다고 윤석열은 생각하고 깊은 후회를 하고 있을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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