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성과급 1600억에 ‘웃음꽃’ 핀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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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게임업계 판도 변화…
해외 시장 공략이 성패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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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판도의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영업이익 1조 시대, 게임업계 새 판 짜인다!”

2024년,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업계 판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이 기업 실적을 가른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크래프톤과 넷마블이 반등에 성공했고, 넥슨은 압도적인 성과로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 70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조 302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게임업계 판도의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크래프톤의 성장은 인도 시장이 견인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는 현지에서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으며 크래프톤의 해외 매출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 역시 해외 시장이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재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83%에 달하며, 북미(46%), 유럽(15%), 동남아(9%)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넥슨, 국내 게임사 최초 연 매출 4조 돌파

게임업계 판도의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은 바로 넥슨이다.

넥슨은 지난해 연 매출 4조 91억 원과 영업이익 1조 1157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넥슨의 성장 동력은 해외 시장, 특히 중국이었다. 지난해 5월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성공을 거두며 던전앤파이터 IP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게임업계 판도의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의 개발 조직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처럼 2024년 게임업계 실적을 가른 핵심 요인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였다.

넥슨은 중국, 크래프톤은 인도, 넷마블은 북미와 유럽에서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 시장에 의존했던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게임업계 판도의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업계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기존 인기 IP 확장과 신규 IP 개발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올해 게임업계의 승부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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