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사람 없다”는 말도 옛말 되나… 1800만 명 두려움에 떨게 만든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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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사무직까지 대체 중
  • 고위험 직업군 빠르게 증가
  • 사회적 안전망 필요

AI 기술의 발전이 사무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아마존이 AI로 인력을 대체하면서 불안감 확산
  • ILO, 일자리 4분의 1이 AI에 노출
  • AI로 인해 창의적 직군도 위험군으로 재분류
  • 사회적 안전망과 재교육 시스템의 필요성 강조

AI의 발전은 사무직을 포함한 많은 직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변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생산직 위주의 자동화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적 노동까지 AI가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AI는 이미 HR 업무 등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업 내부에서는 비공식적으로 AI 도구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안전망과 재교육 시스템이 뒤따라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 등 대기업의 AI 도입 가속화
  • HR 업무에 에이전틱 AI 사용
  • 국제노동기구, 일자리 4분의 1이 AI에 노출
  • 고위험군 직업 수 3년 내 급증 예측
  • 창의적 직군도 AI 대체 가능성 증가
  • 사회적 합의와 재교육 필요
AI가 불러온 고용 시장의 지각변동
사무직도 피할 수 없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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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직업 대체 / 출처 : 연합뉴스

“이 업무는 AI가 더 잘하겠는데?” 사무실에서 흔히 들려오는 이 농담이 더 이상 웃어넘길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데이터센터 인력 수백 명을 감축하고 그 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AI, 사무직을 겨누다

과거 자동화가 생산직의 반복 업무를 대체했다면, 현재 생성형 AI는 지적 노동의 상징인 화이트칼라 직군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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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직업 대체 / 출처 : 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일자리의 4분의 1이 생성형 AI 기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소득 국가에서는 그 비중이 3분의 1까지 치솟는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이 있다.

💡 에이전틱 AI란 무엇인가요?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 기존 AI는 사용자의 지시에 수동적으로 반응하지만,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처리합니다.
  • 이 기술은 HR 업무 등에서 이력서 검토와 면접 일정 조율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지시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던 기존 AI와 달리, 에이전틱 AI는 이력서 검토부터 면접 일정 조율까지 인사(HR)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그림자 자동화’ 현상이 뚜렷하다. 기업의 공식적인 도입과 별개로, 직원 개개인이 문서 요약이나 번역 등을 위해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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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직업 대체 / 출처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 비율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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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무직 대체, 사회적 안전망 필요할까?

통계로 드러난 위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은 이러한 위기감을 더욱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준다. 현재 AI에 의한 직무 대체 가능성이 70% 이상인 ‘고위험’ 직업은 ‘패턴사’ 단 하나였다.

하지만 불과 3년 후인 2027년에는 물류사무원을 포함해 무려 226개의 직업이 이 범주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약 1,700만~1,800만 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만 해도 창의성이 요구되는 작가나 화가 등은 AI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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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직업 대체 / 출처 : 뉴스1

그러나 불과 몇 년 만에 생성형 AI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창의적 직군마저도 중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등 예측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변화의 속도다. 한국은 삼성, LG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사회적 안전망과 재교육 시스템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 고용 전문가는 AI 자동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미래가 아닌, 인간과 협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회 전체의 고민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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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무직 대체, 사회적 안전망 필요할까?
필요하다 82% 불필요하다 18% (총 44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