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시장 이제 어쩌나”…1,000만원대 자동차, 이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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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BYD가 1000만원대 전기차 ‘돌핀 액티브’를 한국에 출시 예정입니다.
  • 국산 전기차인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가 가격 경쟁력에서 압박을 받습니다.
  • 소비자 신뢰와 A/S 체계 구축이 BYD의 성공에 중요합니다.

중국 BYD는 1000만원대 전기차 ‘돌핀 액티브’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 이 모델은 국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레이는 가격 면에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 BYD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와 A/S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돌핀 액티브’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돌핀 액티브는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으며, 복합 주행거리도 인증을 받아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 돌핀 액티브는 보조금 적용 시 1000만원대 후반부터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레이 EV는 각각 2787만~3337만원, 2795만~3035만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 BYD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품질, A/S, 브랜드 신뢰 구축이 필요합니다.
  • 올해 4월부터 BYD의 한국 시장 본격 진출 이후 9월까지 3018대를 출고했습니다.
中 전기차 ‘1000만원대 공습’
국산 초소형 전기차 긴장 고조
보조금 포함 실구매가 대폭 하락
BYD 돌핀 액티브 가격
돌핀/출처-BYD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시장에 ‘1000만원대 전기차’를 선보일 채비를 마치면서 국산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9월 씨라이언 7에 이어 네 번째 모델로 출시될 ‘돌핀 액티브(DOLPHIN Active)’가 최근 국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

돌핀 액티브는 보조금 적용 시 1000만원대 후반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캐스퍼 일렉트릭과 레이 EV 등 국산 보급형 전기차와 정면 경쟁이 불가피하다.

돌핀 액티브, 국내 인증 통과

BYD코리아는 최근 돌핀 액티브가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복합 주행거리 인증도 함께 마쳤다. 상온 기준으로는 354km, 도심에서는 최대 38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저온 기준 주행거리는 282km다. 이로써 돌핀 액티브는 국내 출시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인증과 전기차 보조금 확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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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의 한국시장 성공 가능할까?

BYD 돌핀 액티브 국내 출시
돌핀/출처-BYD

BYD가 출시한 돌핀 액티브는 전장 4150mm, 전폭 1770mm, 전고 1570mm로,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다소 큰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내부 공간과 주행거리 모두 일상 주행 및 도심 통근용으로 적합해 ‘세컨드카’를 고려하는 소비자층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에서는 스탠다드 모델 299만엔(한화 약 2810만원), 롱레인지 모델은 374만엔(35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2000만원 초반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000만원 후반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BYD 돌핀 액티브 국내 출시
돌핀/출처-BYD

BYD는 지난 9월 출시한 씨라이언 7 모델에서도 보조금이 확정되기 전, 예상 국고보조금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할인해 첫 달에만 825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 5위에 올랐다.

💡 BYD의 ‘돌핀 액티브’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BYD의 ‘돌핀 액티브’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산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 EV와 정면 경쟁하게 됩니다.
  • 가격 경쟁력 외에도 소비자 신뢰 확보와 A/S 체계 구축이 중요합니다.

유사한 방식이 이번 돌핀 액티브에도 적용될 경우 연내 출고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국산 소형 전기차, 가격 경쟁력 흔들리나

BYD의 돌핀 액티브 출시가 임박하면서, 국산 소형 전기차를 대표하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레이 EV는 가격 경쟁력에서 압박을 받게 됐다.

현재 이들 모델의 가격은 각각 2787만~3337만원, 2795만~3035만원 수준이다. 보조금을 감안하더라도 실구매가는 돌핀보다 높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고 대기 기간
캐스퍼 일렉트릭/출처-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올해 3분기까지 6624대가 판매됐다. 소형 전기차 판매는 전체 전기차(17만 514대)의 3.9% 수준에 불과해 시장 자체가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여기에 올해 242대가 판매된 기아 니로 EV까지 포함하더라도 비중은 4%에 머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 전기차에 소극적인 데는 낮은 수익성과 대형차 선호 소비 경향이 맞물려 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의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수출 목적 비중이 높아,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주문할 경우 최대 1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가성비’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격만으론 부족”… 신뢰 확보가 과제

업계에서는 돌핀 액티브가 가격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서는 품질, 사후 서비스, 브랜드 신뢰 구축이 필수라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더라도, 소비자 신뢰 없이는 장기적인 성장은 어렵다”며 “특히 A/S 체계와 부품 공급 등 실질적 운영 역량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BYD는 올해 4월부터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9월까지 누적 3018대를 출고했다.

BYD 돌핀 액티브 주행거리
돌핀/출처-BYD

이번 돌핀 액티브의 등장으로 인해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은 다시 한번 가격 중심의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소비자 선택권은 넓어졌지만, 국산 전기차 제조사들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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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의 한국시장 성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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