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도 밀리자 “특단의 결정 내렸다”…4천만 원대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車

아우디,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우디 A3’ 국내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더 뉴 아우디 A3’를 출시한다. 클래식과 스포티함이 어우러진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 그리고 무엇보다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은 경쟁사인 벤츠와 BMW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아우디코리아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

‘더 뉴 아우디 A3’의 등장, 가격 4353만 원부터

아우디코리아는 22일 부분 변경을 거친 ‘더 뉴 아우디 A3’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세단 특유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날렵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디자인,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신형 모델은 세 가지 트림 ‘더 뉴 아우디 A3 40 TFSI’(4353만 원),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4746만 원),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5040만 원)으로 출시된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2.6kg∙m를 제공한다.

가속 성능도 돋보인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5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 연비는 각각 12.4㎞/l와 11.3㎞/l로 준수한 효율을 보인다.

콰트로 프리미엄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적용

아우디는 더 뉴 A3의 트림별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기본형인 ‘A3 40 TFSI’는 새롭게 설계된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 그릴과 확대된 에어 인테이크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차체와 통일된 색상의 사이드 미러로 깔끔한 인상을 준다.

‘A3 40 TFSI 프리미엄’ 트림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다리꼴 모양의 검은색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날렵한 라인의 외관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더해졌다. 검은색 아우디 로고와 사이드 미러, 18인치 블랙 휠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S 로고가 새겨진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 스테인리스 페달 등이 탑재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편의 및 안전 사양 강화

더 뉴 아우디 A3는 첨단 기술과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하차 경고 시스템은 차량 주변을 감지해 문이 열리는 사고를 예방하며, MMI 터치 스크린과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가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커넥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태양광 충전 무선 하이패스 등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운전 보조 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사양이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