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보다 가격이 우선
테슬라·BYD 시장 흔드는 중
국산차, 위기감 커지는 상황

중국산 전기차가 어느새 한국 도로 위에 자리 잡았다. 테슬라 모델Y와 모델3, BYD의 아토3와 씰까지 ‘중국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조용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생산지보다 가성비와 브랜드 이미지를 우선시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테슬라도, BYD도 ‘중국산’

자동차 데이터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7월 2만6585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으며, 판매를 주도한 모델Y는 2만1991대로 단일 모델 수입차 1위에 올랐고, 모델3는 4430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차량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소비자들은 생산지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신뢰할 만하면 생산지는 크게 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BYD(비야디) 역시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입했다. 소형 SUV 아토3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후반대로 출시돼 주목받았지만, 판매세는 다소 주춤했다.
이에 BYD는 중형 세단 ‘씰’을 4300만원대 실구매가로 내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국내 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해 다시 한 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브랜드 약점, 서비스로 돌파

BYD는 한국 시장에서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서기 위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올해 초 BYD코리아는 “판매 순위보다 고객 신뢰 확보가 우선”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며, 6년·15만km 보증, 긴급 출동 및 무상 견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서비스를 도입했다.
무상 정기점검 4회, 배터리 교체 비용 인하, 스마트폰 기반 예약 시스템까지 마련해 수입차 브랜드 중 보기 드물게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수도권은 물론 강릉, 속초, 여수 등 지방 거점 도시를 포함한 전국 25개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외주 대신 직영 콜센터 운영으로 빠른 응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단기 혜택보다 브랜드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지를 본다”며 “서비스 만족도가 장기적인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차’라는 편견 넘을 수 있을까

BYD는 전기 세단 ‘씰’에 이어 중형 SUV ‘씨라이언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종까지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2000km 주행, 2.9L/100km의 연비를 앞세워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하지만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중국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업계는 성능 차이는 거의 없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하차감’ 같은 정성적 요소도 중시해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의 연말 국내 진출도 예고됐지만, 고급 중국차에 대한 수요가 형성될지는 미지수다.
국산차, ‘샌드위치 위기’

이러한 중국 전기차의 공세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은 테슬라가, 가성비 시장은 BYD가 점령하면서 국산차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올해 855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고,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는 1279대로 72.6% 급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차는 가격에선 넘사벽 수준”이라며 “국내 브랜드는 기술력, 충전 인프라,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으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 전기차는 성능, 서비스, 가격 삼박자를 갖춘 더 이상 ‘값싼 대체제’가 아닌 진짜 경쟁자로, 본격적인 공세에 대한 선택은 이제 소비자에게 달렸다.























전기차 멀었음. 테슬라 배터리 봐봐.
현실도 모르는 빙시들 널렸네
중국이 중국한다
Bad 이거 타는 등시들도 있나
지랄을하세요
현대차는 강성 노조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약할수밖에
지옥이뭔지 알긴하니 한번 당해들 보시죠
ㅉㅉ 공유차 써비스로 중국차로 도배 되겠네..불보듯 뻘하다
4천만원주고 중국차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