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확’ 달라진 테슬라 모델Y “이렇게 나온다”…예약자들 ‘기대감 폭발’

신형 모델 Y, 국내 인증 주행거리 공개
테슬라 뉴 모델 Y 가격
뉴 모델 Y/출처-테슬라

테슬라의 부분변경 모델 ‘모델 Y 주니퍼’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통해 공식 주행거리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주행거리와 성능이 개선된 이번 신차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엔트리 모델인 RWD 버전의 인증 주행거리가 복합 400km로 확인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형 모델 Y를 공개하며, RWD 버전과 롱레인지 AWD 버전 두 가지 트림을 먼저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WLTP 기준 각각 466km, 551km의 주행거리를 예상했으나, 이번 환경부 인증 결과 RWD 모델은 복합 400km(도심 414km, 고속 384km), 롱레인지 AWD 모델은 복합 500km(도심 522km, 고속 474km)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실제 주행 시 성능이 어떻게 발휘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부분변경으로 새로워진 ‘모델 Y’

이번 모델 Y 주니퍼는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디자인과 성능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테슬라 뉴 모델 Y 주행거리
뉴 모델 Y/출처-테슬라

외관에서는 전면부가 재설계됐으며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얻은 LED 라이트바가 추가됐다.

실내 또한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구성을 갖췄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5.4인치로 확대되고 2열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됐다.

배터리 성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RWD 모델에는 62kWh 배터리가, 롱레인지 AWD 모델에는 81.6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저온 주행거리는 각각 302km, 376km를 기록했다.

테슬라 뉴 모델 Y 가격
뉴 모델 Y/출처-테슬라

롱레인지 AWD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뉴 모델 Y 주행거리
뉴 모델 Y/출처-테슬라

국내 시장에서의 기대와 전망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롱레인지 AWD ‘런치 시리즈’의 가격을 7300만 원으로 책정했다. RWD 모델과 일반 롱레인지 AWD 모델은 추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 인도는 4~5월 사이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테슬라는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모델 Y 주니퍼가 국산 및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대폭 개선된 만큼,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슬라 뉴 모델 Y 국내 인증
뉴 모델 Y/출처-테슬라

한편, 테슬라는 모델 Y 주니퍼의 빠른 충전 성능 또한 강조했다. 15분 충전으로 최대 266km를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 시 충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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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의 WLTP기준보도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이 더 엄격해서 주행거리가 항상 적게 나오는데 그걸 그냥 비교해서 주행거리거 짧게 나왔다고 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2. 유럽의 WLTP기준보도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이 더 엄격해서 주행거리가 항상 적게 나오는데 그걸 그냥 비교해서 주행거리거 짧게 나온 것같은 뉘앙스로 글을 적으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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