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차세대 SUV ‘올 뉴 RAV4’의 사전계약을 5월 4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6일이며, 가격은 HEV XLE 4,927만원부터 PHEV GR SPORT 6,180만원까지 4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외형 변화를 넘어 하이브리드(HEV) 2개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개 트림으로 전동화 선택지를 대폭 넓혔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GR(Gazoo Racing)’을 내세운 PHEV GR SPORT 트림을 국내 시장에 처음 투입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SUV 세그먼트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TNGA-K 플랫폼 위에 얹은 ‘세 가지 진화’
‘올 뉴 RAV4’는 ‘라이프 이즈 언 어드벤처(Life is an Adventure)’ 콘셉트 아래 다양화, 전동화, 지능화를 핵심 개발 키워드로 삼았다. 토요타의 TNGA-K 플랫폼과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을 높이고, 정숙성과 승차감도 함께 강화했다.
HEV 라인업에는 고효율 2.5L 엔진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PHEV 라인업은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충전 대응 기능을 갖춰 EV 모드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급속 충전을 지원해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트림 ‘PHEV GR SPORT’의 존재감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6,180만원의 PHEV GR SPORT다. 스포티한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용 서스펜션, GR SPORT에 최적화된 EPS(전동 파워스티어링) 세팅, 차체 보강을 통해 민첩한 조향 응답성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RAV4가 실용적인 패밀리 SUV 이미지에 머물렀다면, GR SPORT 트림은 주행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 특징이다. 최저가 HEV XLE(4,927만원) 대비 약 25% 높은 가격대로 라인업 최상단에 배치됐다.
12.9인치 디스플레이·급속 충전…첨단 편의 사양 총망라
실내는 12.9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파노라마 문루프,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탑재해 인식 범위와 제어 성능을 전 세대 대비 개선했다.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됐다.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통해 24시간 긴급호출과 스마트폰 원격 제어를 지원하며 편의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높였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올 뉴 RAV4’는 5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6월 1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HEV·PHEV 4개 트림과 신규 PHEV GR SPORT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