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른다” 한숨 쉬었는데… ‘이곳’만 가면 장바구니 ‘가득’, 비결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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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물가 시대, 창고형 할인점 인기
  • 트레이더스, 회원제 없는 저가 전략
  • 창고형 약국 확산, 약물 오남용 우려

고물가 시대에 창고형 할인점과 약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마트의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저가 상품으로 성장 중입니다.
  • 트레이더스는 회원제 없는 접근성으로 코스트코와 차별화됩니다.
  • 창고형 약국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기지만 우려도 큽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창고형 매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비회원제로 코스트코와 차별화됩니다. 최근 트레이더스는 매출 증가로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 중입니다.

  • 창고형 매장은 대량 구매로 원가를 낮추고, 운영 비용 절감의 이점을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 창고형 약국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며, 대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그러나 약물 오남용과 지역 약국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대용량 저가 상품이 뜬다
유통업계 불황 속 나 홀로 ‘질주’
약국까지 번진 ‘창고형’ 바람,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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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매장 열풍 / 출처 : 연합뉴스

“요즘 같은 때에 10원이라도 싼 곳을 찾게 된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시름이 깊어지는 요즘, 많은 이들이 이렇게 하소연한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장바구니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황의 그림자 속에서,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점’이 유일한 탈출구처럼 떠오르며 유통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유통 공룡 이마트의 ‘승부수’, 트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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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매장 열풍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다.

💡 창고형 매장이란 무엇인가요?

창고형 매장은 대량 구매를 통해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유통 형태입니다.

  • 상품을 대용량 묶음으로 판매하여 가격을 낮춥니다.
  •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줍니다.

실제로 지난 7월 트레이더스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나 뛰어올랐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이마트는 최근 트레이더스를 독립된 사업부로 승격시키고, 올해에만 마곡점과 구월점 두 곳을 새로 여는 등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트레이더스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가격’이다. 창고처럼 넓은 매장에 상품을 상자째 쌓아두고 대용량 묶음으로 판매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량으로 물건을 사들여 원가를 낮추고, 최소한의 인테리어와 직원으로 운영 비용을 줄여 그 혜택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창고형 매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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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매장 열풍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9월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 앞에는 개점 전부터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오픈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창고형 매장 시장에는 ‘코스트코’라는 막강한 원조 강자가 버티고 있다. 소비자들은 두 매장을 두고 저마다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진다.

가장 큰 차이점은 ‘회원제’ 여부다. 코스트코는 연회비를 내야만 이용할 수 있지만, 트레이더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어 문턱이 낮다.

한 소비자는 “가끔씩 대량 구매가 필요할 때 연회비 없는 트레이더스가 훨씬 부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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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고물가 시대의 해법일까?

약국도 이제는 ‘창고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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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매장 열풍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창고형’ 열풍은 이제 약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에 처음 등장한 ‘창고형 약국’은 광주, 전주 등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수백 평 규모의 매장에 2,700여 종이 넘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진열해놓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만 앞세우다 보면 약물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고, 동네 약국들은 모두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고물가 시대에 등장한 창고형 매장이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지로 자리 잡을지, 아니면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낳는 불씨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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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고물가 시대의 해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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