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도 더 된 수법에 “또 당했다”…보험왕까지 받았는데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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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품 사기로 400억 원대 피해 발생
1920년대 찰스 폰지의 수법 그대로 재현
피해자 속여 보험왕까지 올라 충격
폰지사기
보험설계사 폰지사기 / 출처: 연합뉴스

보험업계를 발칵 뒤집은 대형 사기 사건이 드러났다. 보험 판매왕까지 오른 한 설계사가 수백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의 돈으로 보험료를 대납하고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보험왕에 오른 것이다.

100년 전 수법 그대로 재현한 ‘돌려막기’ 사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보험설계사 폰지사기 / 출처: 연합뉴스

A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명으로부터 40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A 씨는 처음에는 고객 유치를 위해 보험료 일부를 대납해 주는 방식으로 영업했다.

하지만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자 존재하지도 않는 상품을 만들어내 투자금을 모집했다.

피해자 돈으로 쌓은 허울뿐인 ‘보험왕’

보험설계사 폰지사기 / 출처: 연합뉴스

A 씨는 신규 투자자들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이러한 수법은 1920년대 찰스 폰지가 처음 고안한 ‘폰지 사기’와 동일한 방식이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에 걸쳐 믿기 어려울 정도의 거액을 편취할 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들의 돈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수익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도 허위 문서를 작성하고 피해자들을 무고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엄중 처벌의 근거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설계사 폰지사기 / 출처: 연합뉴스

또한 투자 구조가 불투명하거나 급하게 결정을 종용하는 경우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정식 금융 상품이 아닌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100년이 넘은 고전적인 사기 수법이 현대에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보험업계의 신뢰도까지 훼손시킨 이번 사건은 금융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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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백억원의 사기피해범에게 징역 8년이라고? 이러니 대한민국이 OECD중에서 최고의 사기범죄가 많은 사기사범 천국이지.
    민주당 이놈들 정권찬탈에만 미쳐있지 말고 이런 법좀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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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건 완전히 누워서 떡먹기네! 그리고 이런 불경기에 누가 누가 그런 수익금을 주나! 은행도 수익이 없어서 못주는데! 그런 사기꾼이 무슨 수로 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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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백억인데 겨우징역 8년이라고?
    80년 징역도 모자란다
    피해자들은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아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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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00억에 8년
    너무하다 800년은 감옥에서 썩어야 되는데
    사기를 쳐서 다른 사람눈에 눈물빼는 사람
    평생을 사기친돈은 써보지도 못하게 전부 몰수하고 몰수가 안되는 돈만큼하고 감옥살이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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