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반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한국 태양광 설치량

황량한 모래 언덕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빛 태양광 패널이 반짝인다. 한때 ‘죽음의 바다’로 불리던 중국 쿠부치 사막이 첨단 기술의 바다로 변모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위성사진에서 포착된 이 놀라운 변화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불과 6년 만에 서울의 4분의 1 크기에 달하는 면적이 태양광 발전단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것이 중국의 거대한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중국, 전 세계 태양광 발전의 51% 차지
2017년 단 11.14㎢에 불과하던 쿠부치 사막의 태양광 발전 면적은 지난해 137.21㎢로 12배 이상 늘어났다.
19만 6320개의 태양광 패널이 만들어낸 거대한 말 형상은 중국의 야심 찬 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30년 완공 시 최대 발전 용량은 100GW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베이징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중국의 이러한 도전은 이미 세계 태양광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6월 기준 38만 6875M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의 51%를 차지했다.
2위인 미국(7만 9364MW)과 3위인 인도(5만 3114MW)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린 수치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500GW 시대 앞당기다
2023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40GW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300GW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작년에는 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이 최소 570GW에서 최대 650GW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280GW), 미국(40GW), 유럽(65GW) 등 주요 시장이 전체 설치량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미와 중동 등 신흥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내 설치량은 15% 감소
반면 한국의 상황은 우려스럽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5~3.0GW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 4.6GW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30.2%에서 21.6%로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폐지하는 등 정책 변경이 영향을 미쳤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한국의 높은 발전단가다. 2023년 기준 한국의 태양광 발전단가(78147달러/MWh)는 인도(2637달러), 중국(3154달러)은 물론 미국(5279달러), 일본(52~101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RE100 확산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세계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는 지금, 한국의 정책 전환이 시급해 보인다.
중국산태야광아웃
민주당 주장 -어차피 가격 경쟁력 안 되니 중국산 많이 들어오자 .25년도 새로운 정책과 예산 확보 전부 중국산으로 계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