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와 대출 부담에 신음하는 자영업자들
줄줄이 폐업하며 상가 공실률 치솟아
한때 ‘로또’로 불리던 상가, 이제는 ‘기피 자산’

“하루 종일 가게를 열어도 매출은 계속 줄고, 이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생존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매출 하락과 이자 부담, 벼랑 끝 자영업자
25일 한국경제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자영업자 72.6%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평균 매출 감소폭은 12.8%에 달했으며, 순이익 또한 평균 1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1억 2천만 원, 월 이자 부담액은 84만 3천 원으로 조사됐다.
자금압박이 심해지면서 무려 43.6%의 자영업자가 향후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영업자들이 꼽은 주요 폐업 고려 사유로는 영업실적 악화, 경기회복 전망 불투명, 자금사정 악화가 꼽혔다.
무너지는 상권, 텅 빈 상가들

이러한 자영업 위기의 실상은 상가 공실률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3.8%, 소규모 상가는 8.0%로 전년 대비 각각 0.3%p, 1.4%p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서울(8.3%→9.5%), 경기(6.0%→8.3%), 인천(5.2%→7.3%)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영업자들이 떠난 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주변 상권 전체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 패턴의 변화, 회복의 걸림돌

전문가들은 자영업 위기와 상가 공실 문제가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소비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한다.
2024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2조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유통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기존 상가 중심의 상권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상가가 비면 상권 전체가 침체되고, 이는 다시 주변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주현 사무처장은 “자영업자 폐업과 상가 공실 문제는 서로 맞물려 있는 위기”라며 “경기 회복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당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영업 위기와 상가 공실률 증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온라인 쇼핑이 자영업자 다
죽이고 있는것 아닌가 ?
걸핏하면 아가리질하고 나서기 좋아하는
참여연대 잎만가지고 국민 피빨아먹고사는
그놈들은 이문제에 대해서는 입에 쟈크 채우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