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들은 10조 벌었는데, 우린 적자라고?”… 성적표 받아 든 韓 업계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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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ATL, K-배터리 압도
  • 매출 4배, 수익성 격차 크다
  • 연구개발 인력 차이 극심

중국 CATL이 한국 배터리 산업을 전방위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 CATL의 매출은 한국 3사의 평균 매출의 4배에 달합니다.
  • 한국 3사는 적자 상태인 반면, CATL은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 인력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며, CATL은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직접 처리합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CATL이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들을 매출, 수익성, 연구개발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압도하고 있습니다.

CATL은 중국 정부의 지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은 여전히 중국에 원료를 의존하고 있어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CATL의 연간 매출은 한국 3사의 평균보다 4배 높습니다.
  • 한국 3사는 적자를 기록 중이나 CATL은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 연구개발 인력에서 CATL은 한국 3사의 7배에 달하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CATL은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수직 계열화를 이뤘습니다.
중국에 압도당한 K-배터리 현실
단순한 격차 아닌 체급의 차이
미래 먹거리 R&D마저 흔들린다
배터리
K-배터리의 현실 / 출처 : 뉴스1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국의 거대한 그림자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이 매출과 수익성, 심지어 미래 기술 경쟁력까지 모든 면에서 한국의 대표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를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때 세계 최고를 자랑했던 K-배터리의 위상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매출 4배, 이익은 ‘하늘과 땅’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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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산업, 중국 CATL에 밀릴까?

1~4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K-배터리의 현실 / 출처 : 연합뉴스

27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는 K-배터리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CATL의 연간 매출은 약 69조 원으로, 국내 3사의 평균 매출인 16조 원의 네 배를 훌쩍 넘는다. 쉽게 말해 한국 기업이 100만 원을 벌 때 CATL은 4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더 심각한 것은 수익성이다. 같은 기간 국내 3사는 평균 1,88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CATL은 무려 1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영업이익을 남겼다. 벌어들이는 돈의 규모 자체가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벌어진 것이다.

💡 중국 CATL이 한국 배터리 산업보다 우위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국 CATL이 한국 배터리 산업보다 우위에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CATL의 매출과 수익성이 한국 배터리 기업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 연구개발(R&D)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기술 개발에 앞서 있습니다.
  •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료부터 생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 중국 정부의 지원과 큰 내수 시장이 CATL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즉 연구개발(R&D)은 격차가 더욱 심각하다. R&D는 더 좋은 성능의 배터리를 더 싸게 만들기 위한 핵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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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의 현실 / 출처 : 뉴스1

CATL에서 이 연구개발에만 매달리는 전문 인력은 2만 346명에 달한다. 반면 국내 3사의 R&D 인력을 모두 합쳐 평균을 내면 고작 3,087명으로, CATL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CATL은 전체 직원의 15%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채우고, 매년 벌어들인 돈의 5~7%를 꾸준히 쏟아붓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계 최대 규모인 자국 내수 시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미 중국 전체의 연구개발 인력은 2021년 기준 572만 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기술 패권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수직 계열화’ 中 vs ‘외부 의존’ 韓, 근본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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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의 현실 / 출처 :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차이를 지적한다. CATL은 배터리의 핵심 원료를 구하는 것부터 소재 가공, 셀과 팩 제작, 심지어 다 쓴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반면, 한국은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소재 상당수를 여전히 중국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또한, 완성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SNE리서치는 “한국이 경쟁력을 지키려면 각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 속도와 규모,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이 한국을 압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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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산업, 중국 CATL에 밀릴까?
밀릴 것이다 60% 밀리지 않을 것이다 40% (총 5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