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에 웃고, 개인정보 유출에 울고…1분기 브랜드 가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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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증권사 브랜드 가치
미래에셋증권 / 연합뉴스

국내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증권사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유통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2026년 3월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230여 개 부문,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증권사 6곳 100위권 진입…코스피 최고치 속 동반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 886.8점을 기록하며 종합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17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것으로, 증권 부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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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위로 올랐고 삼성증권(38위), 하나증권(73위)도 순위가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82위)과 한국투자증권(95위)도 신규 진입해 증권 브랜드는 총 6개가 100위권에 포함됐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초부터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등 시장 상황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증권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12계단 하락

유통 브랜드는 경쟁 과열로 하락세를 보였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23위로 하락했으며,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백화점·마트 브랜드들도 일제히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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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64위 신규 진입…상위권은 갤럭시·카카오톡·KB국민은행

저가형 유통 브랜드 다이소는 64위로 10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다이소 외에도 로열파크씨티(68위), CGV(78위), 유니클로(80위), 신한투자증권(82위), 케라시스(85위), 정관장(86위) 등 10개 브랜드가 100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서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1, 2위를 유지했고 KB국민은행이 3위에 올랐다. 유튜브(4위)와 넷플릭스(11위)는 각각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제도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모델이며 만점은 1,0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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