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난리 났다”…없어서 못 파는 국산 SUV, 중고차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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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SUV 중고차 시세 상승
  • 전기차 및 수입 SUV는 하락세
  • 수입 세단은 안정세 유지

9월 중고차 시장에서 차종별로 시세가 갈렸습니다.

  • 국산 SUV는 귀성 수요로 시세 상승
  • 전기차와 수입 SUV는 하락세
  • 수입 세단은 약간의 상승세를 유지

9월 중고차 시장은 명절 수요와 차종별 시세 변동이 뚜렷했습니다.

국산 SUV는 귀성 수요로 시세 상승, 전기차와 수입 SUV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세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 기아 스포티지 등 국산 SUV 시세 상승
  • 현대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 등 전기차 하락
  • BMW X5 등 수입 SUV 하락
  • 아우디 A4 등 수입 세단 소폭 상승
SUV는 상승세, 전기차는 하락
수입 SUV 약세 속 세단은 선방
9월 중고차 시세
현행 쏘렌토/출처-기아

국산 SUV는 상승하고 수입 SUV는 하락했다. 중고 전기차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반대로 수입 세단은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중고차 시장은 차종에 따라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9월 3일, 자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2년식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브랜드와 벤츠·BMW·아우디 등 주요 수입 브랜드를 포함했다.

SUV만 오른다…국산 RV·경차 강세

9월은 명절 귀성 수요가 반영되며 중고차 시장에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일부 패밀리 SUV와 RV 차량, 소형차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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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계속될까?

현행 스포티지/출처-기아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3% 하락해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인기 SUV 모델은 예외였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가 1.28% 상승해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0.79%),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0.44%)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시세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지속적인 수요로 안정적인 거래가 이어졌다. 경차와 소형 SUV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1.10%), 현대 캐스퍼 인스퍼레이션(0.75%),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0.52%) 등이 대표적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휴 전후로 SUV 시세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차종 위주로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와 수입 SUV, 하락세 뚜렷

💡 9월 중고차 시장에서 SUV와 전기차 시세가 왜 이렇게 달랐나요?

9월 중고차 시장에서 SUV와 전기차의 시세가 다르게 움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명절 귀성 수요로 인해 국산 SUV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 전기차는 아직 충전 인프라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습니다.
  • 수입 SUV는 높은 가격대와 유지비로 인해 수요가 줄었습니다.

SUV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전기차와 수입 SUV는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행 아이오닉 5/출처-현대차

국산 전기 SUV 중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1.74%,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1.76% 하락하며 평균 하락률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수입 전기차 역시 하락세가 지속됐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는 2.08%, 모델3 롱레인지는 1.20% 떨어졌다.

수입 SUV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BMW X5 (G05) xDrive 30d xLine은 전월 대비 2.18% 하락해 수입차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2개월 연속 하락세다.

벤츠 GLE-클래스 W167 GLE300d 4MATIC은 1.79% 하락했으며 미니 쿠퍼 클래식 3세대도 0.93%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현행 GLE/출처-벤츠

이외에도 볼보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0.73%), 포르쉐 카이엔 (PO536) 3.0(–0.73%),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0.35%) 등 주요 SUV 모델이 일제히 하락했다.

수입 세단은 선방…아우디 A4 상승 주도

중고차 시장 전반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 세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현행 A4/출처-아우디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0.80% 상승해 9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22% 소폭 상승했다.

엔카닷컴 측은 “이번 달은 비수기를 지나 거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라며 “시세 변동이 크지 않지만, 차종별로 흐름이 엇갈리고 있어 세밀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행 E클래스/출처-벤츠

SUV의 상승세와 전기차·수입 SUV의 하락세가 교차하며 중고차 시장의 선택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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