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잘 팔리더니”… 테슬라 모델 3까지 제친 4천만 원대 中 SUV에 수입차 시장 ‘발칵’

댓글 0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중국산 전기 SUV 씨라이언 7, 테슬라 모델 3 판매량 추월
  • 합리적 가격과 고급 사양으로 인기
  • 수입차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씨라이언 7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씨라이언 7은 9월 한 달간 825대가 판매되어 테슬라 모델 3을 넘어섰습니다.
  • 가격 대비 성능과 고급 사양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BYD코리아는 9월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7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 출시한 씨라이언 7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SUV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 9월 한 달 동안 825대가 팔리며,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 씨라이언 7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4490만 원이며, 다양한 첨단 편의 시스템이 기본 제공됩니다.
  • 주행 성능도 뛰어나며, 82kWh 용량의 배터리로 398km 주행 가능합니다.
  • BYD코리아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급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 씨라이언 7의 인기는 BYD의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중국산 전기 SUV, 수입차 판도 흔들어
테슬라 제친 판매량… BYD ‘씨라이언 7’ 돌풍
고급 사양·합리적 가격에 소비자 ‘집중’
BYD 씨라이언 7 가격
씨라이언 7/출처-BYD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이례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BYD코리아가 출시한 전기 SUV ‘씨라이언 7’은 지난 9월 한 달간 825대가 판매되며, 테슬라의 ‘모델 3’를 넘어섰다.

4천만 원대의 중형 SUV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고, 브랜드 인지도와 상관없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 3 제친 中 전기 SUV, ‘씨라이언 7’

BYD코리아는 2025년형 모델 ‘씨라이언 7’을 지난 9월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BYD 씨라이언 7 가격
씨라이언 7/출처-BYD

첫 고객 인도 시작과 동시에, 이 모델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중국 전기차의 수입차 시장 돌풍, 계속될까?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씨라이언 7은 총 825대가 판매됐다. 이는 테슬라 모델 3(708대)를 넘어선 수치로, 수입 전기차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도 씨라이언 7은 테슬라 모델 Y(8361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3239대), BMW 5시리즈(2196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BYD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승용 모델 중 세 번째 차량이자, 2025년형 연식 변경을 거친 최신 사양이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합리적 가격과 고급 사양, 인기 비결은?

씨라이언 7의 인기는 가격 대비 성능과 고급 편의 사양에서 비롯됐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4490만 원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BYD코리아는 예상 보조금 상당액인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면서 빠른 출고를 유도했다.

BYD 씨라이언 7 가격
씨라이언 7/출처-BYD

💡 BYD의 씨라이언 7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BYD의 씨라이언 7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전기 SUV입니다.

  • 8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한 번 충전으로 398km 주행 가능합니다.
  • 고급 편의 사양으로 회전형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제공됩니다.

주행 성능도 눈에 띈다. 씨라이언 7에는 8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환경부 기준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98km다.

저온 환경에서도 385km로, 상온 대비 96.7%의 효율을 유지한다. 최고 출력은 313마력, 최대 토크는 38.7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에 불과하다.

실내 구성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동급 최대 수준인 2930mm의 휠베이스,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 회전형 15.6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9월 수입차 브랜드 7위… BYD 약진 배경은?

BYD코리아는 9월 한 달간 총 1020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7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2409대)을 상회한 누적 2967대 실적의 결과다.

씨라이언 7이 본격 인도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BYD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한 것이다.

BYD 씨라이언 7 국내 출시
씨라이언 7/출처-BYD

씨라이언 7은 BYD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쿠페 스타일의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함께, 비건 인조가죽 마감 시트, 스포츠 시트 형태의 헤드레스트, 50W 무선 충전 패드 등 고급 편의 사양도 주요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BYD 승용 브랜드 출범 첫 해로, 단순 판매보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씨라이언 7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신뢰를 쌓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YD 씨라이언 7 국내 판매량
씨라이언 7/출처-BYD

씨라이언 7의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 이후, 전시장 방문과 시승, 계약 건수까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BYD코리아는 현재 국고보조금이 확정되면 추가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입차 시장, 중국 전기 SUV의 ‘돌풍’ 계속될까

BYD 씨라이언 7의 돌풍은 단순 이벤트성 판매를 넘어,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전기차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시사한다.

국산차와 테슬라 중심의 시장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점차 세를 넓히고 있다. 이 같은 BYD의 행보는 향후 수입차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0
공유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중국 전기차의 수입차 시장 돌풍, 계속될까?
돌풍이 계속될 것이다 71% 돌풍이 멈출 것이다 29% (총 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