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포르쉐에도 안 밀려”…단 11대인데, 한국에서만 파는 車

AMG SL 43,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등장
11대 한정 판매 모델도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MG 브랜드의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을 확장하며, 특별 한정판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SL 43’과 HS효성더클래스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AMG SL 43 HS효성 에디션’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희소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MG SL 43,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SL 43’을 새롭게 선보이며 SL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AMG SL 63 4MATIC+’에 이어 보다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AMG SL 43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421마력과 최대 토크 51kg.m를 발휘하며,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RSG)를 통해 추가 10kW 출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기가스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해 전 구간에서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는 4.7초가 소요되며 스포츠 서스펜션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제공한다.

럭셔리 로드스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2+2 시트 배열과 시속 60km 이내에서 15초 만에 개폐할 수 있는 소프트톱이 적용됐다.

여기에 ‘에어스카프’ 기능을 더해 계절과 관계없이 오픈톱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하이퍼아날로그’ 콘셉트를 구현한다. 12.3인치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첨단 감각을 살렸다.

벤츠코리아는 SL 43과 함께 단 17대만 생산되는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도 선보이며, 희소성과 차별성을 강화했다.

국내 단 11대, HS효성 에디션의 독보적인 가치

AMG SL 43의 특별한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에서 단 11대만 판매하는 ‘AMG SL 43 HS효성 에디션’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에디션은 옵시디안 블랙,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 파타고니아 레드 브라이트 등 네 가지 특별한 컬러로 제공된다.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을 기본 장착해 한층 더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총 11가지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HS효성더클래스는 이전에도 ‘AMG G 63 효성 에디션’,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HS효성 에디션’ 등 한정판 모델을 출시해왔다.

이번 SL 43 HS효성 에디션은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MG SL 43 가격, 1억 5560만 원

이번 메르세데스-AMG SL 43과 한정판 HS효성 에디션은 개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벤츠가 F1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엔진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혁신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AMG SL의 아이코닉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로,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L 43의 공식 가격은 1억 5560만 원이며 HS효성 에디션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한정판 모델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