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시장 공략할
새로운 소형 SUV 티저 공개
전기차 모델도 출시 예정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새로운 소형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신차는 ‘쏘넷’과 ‘셀토스’의 중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설계된 모델로, 인도 내 소형 SUV 수요를 공략할 중요 전략 차량이다. 차명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클라비스(Clavis)’와 ‘시로스(Syros)’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스카 실루엣과 강렬한 디자인 적용
신규 SUV는 카니발과 EV9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박스카 형태 실루엣을 완성했다. 평평한 루프 라인과 수직형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며 강력한 B필러는 견고함을 강조한다.
전면부는 EV9과 유사한 각진 디자인에 기아의 시그니처인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 세로형 라인만이 빛나는 독특한 라이팅 시스템이 돋보인다.
측면 디자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 대각선이 적용된 1·2열 창문 글라스 그리고 루프랙과 동일한 색상의 C필러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후면부는 ‘L’자형 테일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돼 기아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SUV의 강인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표현해 인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넓은 실내와 혁신적 인테리어
기아는 이 신형 SUV 모델에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라운지 같은 편안함을 목표로 설계되며 뒷좌석 공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 뿐만 아니라 Bose 스피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다양한 안전 장치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실내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시트 배치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뒷좌석의 편안함과 넓은 실내 공간이 인도 시장에서 큰 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신규 SUV는 내연기관과 전기차(EV) 모델로 나뉘며 모두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한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내년 초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되고 전기차 모델은 뒤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의 가격은 각각 1천만 원 초반대, 1천만 원 후반대에 책정돼 인도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대차의 크레타가 인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기아의 이번 신차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델이 인도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고 판매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차 진짜 멋있네요.
가격이 풀옵션으로 사천이하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