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기차 완전 뒤엎었네”… 현대차 신형 모델 실내 공개, 중국 것과는 ‘확연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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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 실내 최초 공개
초대형 스크린·첨단 기술로 차별화
현대차 일렉시오 성능
일렉시오/출처-현대차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전용 SUV ‘일렉시오(Elexio)’의 실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북경현대가 7월 9일 현지에서 단행한 것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첨단 기술이 강조된 내부 구성은 중국 시장의 수요를 겨냥해 설계됐다.

일렉시오는 지난 5월 외관이 먼저 공개된 바 있으며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처음 중국에 맞춰 개발한 순수 전기 SUV이다.

27인치 초대형 스크린, 중국 취향 정조준

공개된 일렉시오의 실내는 SUV의 틀을 넘어, 기술 중심의 인테리어로 시선을 끈다.

일렉시오/출처-현대차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초슬림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운전자 앞에는 별도의 소형 클러스터가 배치돼 주행 정보를 분리 제공하는 구조다. 북경현대 측은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정보 전달의 효율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총 29개의 수납공간, 투톤 인테리어 구성 등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번 실내 디자인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크고 화려한’ 선호를 반영한 것으로, 북경현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스마트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다.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간 통신(V2X), 지역 맞춤형 내비게이션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지 맞춤 설계로 IONIQ 시리즈와 차별화

이번 모델은 처음에는 ‘아이오닉 4(IONIQ 4)’로 불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중국 전용 모델로 분류됐다.

일렉시오/출처-현대차

현대차와 북경현대는 이 차량이 IONIQ 시리즈와 일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되, 전반적인 기능과 설계는 중국 시장만을 겨냥해 새롭게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테리어에서는 ‘미니멀하지만 기술 중심’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했으며, 기존 전기차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대형 스크린과 로컬 기술 통합이 이뤄졌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디스플레이 구성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북경현대는 “이 모델은 단순한 디자인 혁신을 넘어 브랜드 전략의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렉시오/출처-현대차

출시 임박… 중국 재공략 본격화

일렉시오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60kW 전륜 단일 모터 모델과 여기에 73kW 후륜 모터가 더해진 233kW 사륜구동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중국 CLTC 기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700km이며 30%에서 80%까지의 급속 충전 시간은 27분에 불과하다.

일렉시오/출처-현대차

현대차는 “일렉시오는 기술 장벽을 넘어설 전략형 전기차”라고 밝히며 오는 3분기 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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