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도 기아도 아니었다”…완성차 업계 이례적 상황, 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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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호조
  • 르노코리아의 내수 급증
  • 한국GM의 수출 증가

8월 국내 완성차 판매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지만,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의 성장이 주목받았다.

  • 현대차와 기아는 내수와 수출 모두 선방했다.
  • 르노코리아는 내수 급반등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 한국GM은 수출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8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주요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의 의외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내수 판매 급증으로 눈길을 끌었다.

  • 현대차는 아반떼, 제네시스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 기아는 국내에서 쏘렌토가, 해외에서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었다.
  • 르노코리아는 내수 급반등으로 지난 1년간 누적 5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 한국GM은 수출 증가로 34.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기아 실적 호조에도
‘깜짝 반전’ 주인공은 따로
수출 부진 속 국내 회복 주목
완성차 8월 판매량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선방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일부 업체의 경우, 판매량 자체는 적지만 내수 급증이나 수출 성장률 면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외형상 실적과는 별개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업체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현대차·기아, 수출·내수 모두 선방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 5만 8330대, 해외 27만 865대를 판매해 총 33만 639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0.4%, 0.5% 늘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량
아반떼/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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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내수 급증이 지속 가능할까?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아반떼가 833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포터 5547대, 팰리세이드 5232대, 그랜저 5139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9311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국내 4만 3501대, 해외 20만 9887대, 특수 차량 562대를 포함해 총 25만 3950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은 0.8% 증가했으며 국내 판매는 7.4% 증가한 반면 수출은 0.4% 감소했다.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는 스포티지(4만 4969대)였고 셀토스(2만 7805대), 쏘렌토(1만 8466대), K3/K4(1만 5881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선 쏘렌토가 653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상용차 봉고Ⅲ는 3168대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 효과… 르노코리아, 내수 급반등

판매 대수만 보면 현대차·기아가 압도적이었지만, 눈에 띄는 반전은 르노코리아에서 시작됐다.

르노코리아 수출 전략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

💡 왜 르노코리아의 내수 급증이 주목받았나요?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86.5%의 내수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았던 르노코리아의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랑 콜레오스’가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간 총 6457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3868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86.5% 급증한 수치로, 지난달 전체 판매량 중 75%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만 따로 집계해도 254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총 2589대로, 그 중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가 해외로 나갔다. 다만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5% 급감, 전체 판매량은 23.6%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수 급반등은 르노코리아에게 있어 이례적인 반전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년간 누적 5만 1076대가 판매되며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다져가는 중이다.

판매 성장률 1위는 한국GM… 수출이 살렸다

한국GM은 총 2만 1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5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쉐보레 6월 프로모션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

특히 해외 판매가 1만 9852대로 41.6%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대비 56.5% 증가하며 대표 효자 모델로 자리잡았다.

다만 국내 판매는 1207대로 25.2%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량은 1만 5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8% 줄었다. 트랙스 이후 이렇다 할 신차가 부재한 점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KG모빌리티, 내수·수출 모두 상승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총 886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4055대, 수출은 4805대로 각각 2.8%, 14.8% 증가했다. 특히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두 달 연속 4천 대 이상을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KGM 측은 조업일수가 줄어든 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을 이어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수출 부문에서는 토레스 EVX 등의 판매 증가가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KGM 1월 할인 혜택
토레스 EVX/출처-KGM

8월 완성차 업계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면을 들여다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안정적인 실적 외에도 르노코리아와 한국GM 등 일부 업체의 ‘의외의 반전’이 돋보였다.

수출 둔화 속에서 내수 시장이 주요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차종별 경쟁과 전략적 라인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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