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 지 3년도 안 됐는데” 새롭게 태어난 국산 대표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공개
편의 사양 강화…가격은 7530만 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GV70 전동화 모델/출처-제네시스

출시된 지 채 3년도 되지 않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룬 이번 모델은 전기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강화된 성능을 갖췄다.

신형 GV70 전동화 모델, 주행거리 423km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기존 400km에서 423km로 늘렸다.

또한 350kW급 초급속 충전으로 19분 만에 배터리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가격
GV70 전동화 모델/출처-제네시스

더불어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가 개선돼 외부 온도에 관계없이 최적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 하나로 차량을 ‘POWER ON’ 상태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전원 제어 기술도 도입됐다.

이 상태에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한 냉난방 공조 및 V2L 기능 사용이 가능해, 캠핑 중 전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장착

GV70 전동화 모델은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주행거리
GV70 전동화 모델/출처-제네시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의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MLA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램프, 그리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이 돋보인다.

신규 20인치 무광 다크 그레이 휠과 기존 휠 색상의 업데이트는 차량 측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내부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계승하며,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 크리스탈 변속 다이얼 등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또한 새로운 컬러와 디테일이 추가된 실내 옵션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 기능 추가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적 업데이트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HBC) 기능이 추가되어, 고속도로 주행 중 차체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오토 터레인 모드와 횡풍 안정 제어 기술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GV70 전동화 모델/출처-제네시스

소음 개선도 눈에 띈다.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기술과 흡음재 적용을 통해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가상 변속음 추가로 운전의 몰입감을 더했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가격
GV70 전동화 모델/출처-제네시스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의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 75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와 얼리버드 이벤트는 차량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좋은 기회다.

기술과 디자인, 편의성에서의 균형 잡힌 이번 모델의 진화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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