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클래스, 스파이샷 포착
V12 트윈 터보 엔진, PHEV 등 유지 전망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곧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모습이 드러난 신형 S클래스는 외관과 실내, 기술 모두에서 진화를 예고하며 “우아함과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담해진 신형 S클래스, 삼각별로 존재감 완성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됐다.

최근 공개된 테스트 차량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커지고 높아지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내부에는 삼각별 형상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돼 독창적인 시그니처를 완성한다. 이 DRL은 방향지시등의 역할까지 겸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공기 흡입구 역시 크기를 키우며 역동성을 강조한다. 후면은 테일램프와 범퍼가 새롭게 디자인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사이드미러에도 세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고 있다.

하이퍼 스크린 디스플레이 탑재 전망
신형 S클래스의 실내에는 하이퍼 스크린 디스플레이나 슈퍼 스크린과 같은 최신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QS 모델에서 처음 선보였던 56인치 MBUX 하이퍼 스크린은 실내를 하나의 대형 디지털 캔버스로 바꿔놓은 바 있다.
S클래스에도 비슷한 기술이 도입되며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첨단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강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은 단순히 차량의 외관뿐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까지 혁신하려는 벤츠의 의지를 보여준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고급 소재는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다운 면모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변화 속에서도 유지된 S클래스의 정체성
파워트레인은 기존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기술적인 개선이 더해질 전망이다.
현행 S클래스는 3.0ℓ 직렬 6기통 터보 엔진부터 V12 트윈 터보 엔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갖추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이러한 폭넓은 선택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클래스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이자, 기술과 디자인의 첨단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출시될 이번 페이스리프트 역시 이러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짱츠 짱개 들어가면 이미지 조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