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급 크기에 “1200km 달리는 車”…마침내 실체 드러났다

지리 프리미엄 브랜드 갤럭시
하이브리드 세단 ‘스타샤인 8 EM’ 공개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 EM 공개
갤럭시 스타샤인 8 EM/출처-지리

지리(Geely)가 선보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세단 ‘스타샤인 8 EM’이 등장과 동시에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 스타샤인 8 EM, 전장 5m 넘어

지리의 프리미엄 전동화 디비전 ‘갤럭시(Galaxy)’는 지난 3일 열린 ‘지리 AI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플래그십 모델 ‘스타샤인 8 EM’을 공식 공개했다.

5m가 넘는 전장(5018mm), 2928mm의 휠베이스, 그리고 유려한 루프 라인이 어우러진 4도어 쿠페형 세단이다.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 EM 제원
갤럭시 스타샤인 8 EM/출처-지리

디자인은 확실히 눈길을 끈다. 전면부에는 미래적인 감성을 담은 헤드라이트와 날렵한 보닛,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센서가 배치됐다.

측면은 숨겨진 도어 핸들과 멀티 스포크 휠, 볼륨감 있는 차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일체형 테일램프와 ‘EM-P’ 로고가 레이어드 디자인 위에 새겨져 있다.

디자인만큼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스타샤인 8 EM의 매력은 외형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드러난다.

파워트레인은 지리의 ‘노드쏘(北斗) EM-P’ 시스템으로, 1.5리터 터보 엔진(최대 출력 120kW)과 전기모터(160kW)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한다.

배터리 구성도 탄탄하다. 기본형은 CATL이 공급한 18.4kWh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만으로 104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급형은 27.69kWh의 대형 배터리로 161km까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총 주행거리는 무려 1,200km에 달한다. 이 수치는 테슬라 모델보다도 긴 수준이다.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 EM 제원
갤럭시 스타샤인 8 EM/출처-지리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내부, 그만큼 기대감도…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 브랜드 특유의 스마트 콕핏 시스템 ‘Flyme Auto’와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고성능 칩셋이 결합될 경우, 차량의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 EM 크기
갤럭시 스타샤인 8 EM/출처-지리

지리의 이같은 행보는 판매 실적에서도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지리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0만 4910대를 판매했고 그 중 갤럭시 브랜드는 7만 6132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288% 성장했다.

단 두 달간 누적 판매량도 16만 96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 EM 크기
갤럭시 스타샤인 8 EM/출처-지리

디자인, 성능, 기술력, 브랜드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볼 때, 스타샤인 8은 앞으로의 세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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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MADE IN CHINA 뻔한것 아닌가
    디지고싶으면하서. 온가족다태우고다녀라

  2. 겉만 번지르르..짝퉁차같다. 외형은 세련되었으나..출력(ㄱㅏ(힘이 160마력)도 내부 차량 디자인도 구닥다리!! 쩝 가성비가 좋은 게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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