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 페이스리프트 공개
주행거리 최대 520km 제공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BYD가 소형 해치백 전기차 돌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에도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았던 돌핀이 이번에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런데도 가격은 2천만 원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돌핀 페이스리프트, 세련된 외관 적용
BYD는 이번 돌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가 펜더까지 확장되며 초기형 쉐보레 볼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상을 준다.
그릴과 하단 공기 흡입구는 더 슬림해졌고, 후면부는 새로 추가된 풀-와이드 라이트바와 함께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됐다.
차체 크기 역시 일부 변화가 있었다. 전장은 기존 중국 내수형 모델보다 155mm 길어진 4280mm로, 글로벌 모델보다 10mm 짧은 수준이다.
휠베이스는 기존과 동일한 2700mm다. 다만, 세부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세련된 비율을 자랑한다. 새로 추가된 16인치와 17인치 휠은 외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레이드 LFP 배터리 탑재, 174마력 모델 추가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 옵션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94마력(70kW)과 201마력(150kW)의 두 가지 출력 옵션만 제공됐으나,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중간 사양으로 174마력(130kW) 출력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춘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돌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TLC 기준 420km(44.93kWh)와 520km(60.48kWh)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25년 하반기 출시
신형 돌핀에는 고급 사양도 추가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블랙 루프, 후면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후방 레이더, 카메라 시스템이 추가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성능도 강화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행 모델의 시작 가격인 중국 기준 9만 9800위안(한화 약 1960만 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 돌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5년 하반기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진출할 예정이다. 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짱개기자야 니나타라 2천만원대에 내 목숨을 맞기라고… 에라이 공산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