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에 밀리자 “이대로는 안 돼”… 신차 줄줄이 내놓는다

아우디, 올해 국내 시장에
신차 16종 출시 공식화
더 뉴 Q6 e-트론 가격
더 뉴 Q6 e-트론/출처-아우디

한국 수입차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역대 가장 많은 신차 16종을 올해 국내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BMW와 벤츠 등 기존 강자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기차부터 내연기관차까지 폭넓은 라인업과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로 아우디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신차 16종, 아우디의 ‘대반전’ 카드

아우디는 13일 서울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올해 16종 신차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아우디 2025년 신차 16종 출시
더 뉴 Q6 e-트론/출처-아우디

이는 아우디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가장 많은 신차를 선보이는 것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아우디 코리아의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한국은 아우디 글로벌 진출 국가 중 10위 안에 드는 핵심 시장”이라며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딜러사와 협력해 내수 시장에서 반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2025년 신차 16종 출시
더 뉴 Q6 e-트론/출처-아우디

올해 핵심 모델로는 플래그십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있다.

모델은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처음 적용한 전기차로, 국산 94.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468km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과 짧은 충전시간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 등에 따라 8290만~1억 15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준대형 전기 세단 A6 e-트론, 중형 세단 A5, SUV Q5 등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가 대기 중이다.

더 뉴 Q6 e-트론 가격
더 뉴 Q6 e-트론/출처-아우디

전기차부터 AS센터까지, 고객 중심 전략

아우디는 단순히 신차를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대, 디지털화된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강화를 병행한다.

올해 전국 전시장을 기존 33개에서 35개로, 서비스센터는 32개에서 3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경우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고객 밀집 지역에 비대면 접수가 가능한 서비스 스테이션을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

클로티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며 아우디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2025년 신차 16종 출시
더 뉴 Q6 e-트론/출처-아우디

벤츠·BMW, 긴장 속 대비 전략 필요

아우디의 공격적인 행보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기존 강자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아우디가 내세운 ‘16종 신차’와 전기차 중심의 혁신 전략은 경쟁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을 키운다. 벤츠와 BMW 등은 신모델 발표 및 가격 정책, 서비스 강화로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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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른독일차들은 안타봐서 모르겠구 아우디는 운전갬성 쫀쫀한핸들링 고속직빨 편안한승차감은
    국산차보단 우위에 있는듯 순수독일차로는
    아우디가 갑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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