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만 있는 줄 알았더니”
현대차·기아의 반전 카드

“전기차가 대세라던데, 하이브리드가 더 잘 나가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차 시장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전년 대비 44.6% 증가하면서 전체 친환경 차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우수한 연비와 유지비, 충전 편리성 등으로 주목받으며 전기차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와 기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친환경 차 수출 대수는 70만 7,853대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은 전년보다 12만 대 이상 늘어나 39만 7,200대를 기록하며 전체 친환경 차 수출의 56.1%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가 9만 3,547대로 최다 수출 모델에 올랐고,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히 하이브리드 기술력만의 결과가 아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생산 공정을 유연하게 운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다변화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기존 주요 시장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북미는 전체 수출의 55.6%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SUV 중심의 고부가가치 전략도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수출된 차량 중 SUV는 전체 대수의 69.1%를 차지했으며,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이끌었다.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기술 강화를 통해 전기차 전환기 동안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균형 잡힌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준중형과 중형 모델에 한정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며 고객층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도입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사람의 귀추가 주목된다.
전기차는 중국BYD에 밀리고
하이브리드는 도요타,혼다의 발뒤꿈치도 못따라가는게 현실이고
믿는건 호구 대한민국 국민들이지
그러나 요즘음은 그것마저 쉽지않지 그게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