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7일 중형 세단 ‘아우디 A6’의 2024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모델은 재디자인된 싱글 프레임, 고급 인레이 및 가죽 소재가 특징이며 운전자를 위한 편의 사양이 강화됐다.

2024 아우디 A6 45 TFSI, 최고출력 265마력

2024년형 아우디 A6는 40 TDI와 45 TFSI로 운영하며 트림은 기본,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등이 있다.

아우디 A6 40 TD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두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7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46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9초 만에 가속한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연비는 15.0km/ℓ로 동일하다.

아우디 A6 45 TFSI의 트림은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이다. 모두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변속기(듀얼클러치)를 장착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65마력과 최대 토크 37.7kg.m를 달성하고 최고 속도는 210km/h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기본형과 프리미엄 6.8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0초다. 복합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11.0km/l, 콰트로 프리미엄 10.7km/l로 측정된다.

40 TDI 프리미엄 가격 7810만 원

아우디 A6의 외관 디자인은 달라진 싱글프레임 그릴과 S라인 외장 패키지를 통해 세련미를 강조한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을 갖춰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버츄얼 콕핏과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시스템, MMI 터치 리스폰스는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차량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 다양한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모든 모델에 하차 경고 시스템이 탑재되며,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장착돼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안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교차로 보조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등 최신 안전 기능도 탑재된다.

신형 아우디 A6의 가격은 40 TDI 기본형 7100만 원, 프리미엄 7810만 원이다. 45 TFSI 모델의 기본형은 7240만 원, 프리미엄은 7950만 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825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