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속속 완공됐지만
전국에서 미분양 속출한다

경기도 남부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들이 완공되고 있지만, 입주율이 저조하면서 미분양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경기 안성, 평택, 오산 등에서는 수천만 원씩 할인된 분양권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부 단지는 계약금과 옵션비까지 포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은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던 적이 있다.
2021~2022년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평택 화양지구에서는 일부 분양권이 ‘마이너스 프리미엄’ 4900만 원까지 떨어졌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1500만 원 손해를 감수하면 분양권을 팔 수 있었지만, 이제는 4000만 원 넘게 손해 보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평택뿐만 아니라 이천, 오산, 안성 등 다른 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 사태 장기화 전망, 정부의 대응은?

전문가들은 경기도 남부 지역의 미분양 문제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일부 단지는 계약자에게 500만 원 축하금을 지급하고,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미분양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금융 및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7월 시행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완화하거나 적용 시기를 유예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한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1주택자에게 추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책도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자체적으로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조치만으로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많다.
공급 과잉, 경기 둔화, 대출 규제 등이 맞물려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만약 수도권 미분양이 본격화되면, 건설업계와 금융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은 없고 아파트는 많아지고….참! 정부에서 일 하면 뇌는 사라지고 사리사욕만 채운다!
가격을 더 내려. 안내리리까 안사는겨. 한마디로 비싸서 안산다고
치솟은 집값에 치솟은 분양가,집값부터 2020년 가격대로 내려가야하고 분양가도 조절 되어야 한다.한마디로 너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