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골든벨’로 한창 인기를 끌던 중, 27세의 나이에 방송에서 만난 서장훈과 결혼한 오정연.
하지만 이 둘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2012년 3월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되었는데, 최근 오정연이 서장훈과 이혼 이후 했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밝히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서는 “청테이프로 문짝 고쳐 타는 오정현의 클래스, 다까바 EP.21 part.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 오정연은 네 대의 바이크와 벤츠 승용차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는데, 이후 현재 시세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를 어떻게 사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도 밝혔다.
조정식과의 대화 중 “1억으로 어떻게 트리마제를 샀냐”라는 질문에 오정연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더 이상 여의도에 살 필요가 없었다. 방송할 때 숍을 자주 가니 강남 쪽으로 이동하고 싶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2015년 1월 KBS를 퇴사한 그녀였기 때문에 여의도로 더 이상 고정 출근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어 “강남에서 다리만 건너면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어서 모델 하우스를 가봤다. 위치도 좋고 한강 교에, 조식 서비스까지 되는 등 장점이 많았다”고 매매 이유를 설명했다.
오정연은 “분양가가 13억 9000만 원 정도였고, 그때는 분양도 잘 안 될 때라 중도금 무이자 대출에 잔금 대출 이자도 저렴했다. 계약금만 마련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계약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트리마제 전용 84㎡의 분양가는 당시 12억 5600만 원에서 14억 4650만 원이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트리마제 전용 84㎡는 최근 35억 원(29층)에 거래되었고, 지난해 9월에는 43억 원(35층)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에서 최소 30억 원 이상 상승한 셈이다.
오정연의 말처럼 트리마제는 2014년 3월 분양을 시작해 2017년 5월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고분양가로 인해 미분양이 많았다.
그러나 유명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그러자 세입자들도 많이 들어오게 됐는데, 오정연은 “대출이 그대로 있고 세입자가 들어와 월세로 이자를 내고 있다. 나는 전세로 집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이 투자했던 트리마제는 많은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보안이 철저하며, 한강과 서울숲이 옆에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56평형, 62평형, 펜트하우스 세대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제공하며,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 시설, 트리니티 스파, 북카페,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