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건축 단지 추진 속도…
집값 기대감에 매수세 증가

“헬리오시티 이후 다시 재건축 바람이 불기 시작했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18년 1만 가구에 육박하는 ‘헬리오시티’가 들어선 이후 한동안 조용했던 이 지역에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동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속속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공고했다.
가락1차현대아파트는 송파구 문정동 3번지 일대 3만 3953㎡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1층, 총 842가구(임대 125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되며, 18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4015억 원으로, 3.3㎡당 840만 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경찰병원역(3호선), 가락시장역(3·8호선), 문정역(8호선) 등과 가깝고, 문정 법조타운과 인접해 주거 및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가락우성1차 아파트도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며,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도 이미 충족된 상태다.
가락우성1차는 1986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현재 838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26층, 967가구(공공주택 92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가락시장역(3·8호선), 송파역(8호선), 경찰병원역(3호선)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학군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 ‘꿈틀’…거래량도 증가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가락동 일대 집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락미륭 아파트 전용 50㎡는 지난달 9억 8500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 7월(9억 1750만 원)보다 7000만 원이 올랐다.
가락현대1차 전용 84㎡는 지난해 12억 원에서 최근 13억 4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가락동 일대는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가락동 일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추가 분담금 부담과 정부 정책 변수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자양반 또 돈받고 날조기사쓰네 그렇게 좋으몀 다 사서 혼자 부자되지.이런 기사 믿고 투자하변 당신이 책임질건가요 ? 하영상기자양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