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넘어섰다 “결국은 삼성마저”… 심상치 않은 상황에 ‘술렁’

삼성전자도 피해가지 못한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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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고령화 현상 / 출처 : 연합뉴스

“요즘 확실히 젊은 20대 회사원들을 많이 못 본 것 같기는 해”,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 든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젊은 피’ 20대 직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지금,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6일, 한국CXO 연구소에서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4년 간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인력이 어떻게 변동했는지 분석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도 40대 이상 직원은 늘어나는 동안 20대 직원은 줄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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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고령화 현상 / 출처 : 연합뉴스

2010년 당시만 하더라도 삼성전자에 가장 많은 인력은 20대 ‘젊은 피’였다. 삼성전자 직원의 절반 가량이 29세 이하였을 정도다.

이어 30대가 30%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10명 중 9명 꼴로 2030 세대였다는 뜻이다.

그러나 20대 직원이 60%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던 2015년 이후, 젊은 직원들은 가파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7년 53.6%에서 4년 만에 20% 포인트 가량 줄어든 33.7%를 기록했던 20대 직원 비중은 지난 2023년, 27.1%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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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고령화 현상 / 출처 : 연합뉴스

이렇게 20대 인력이 줄어드는 동안, 30대와 40대 이상의 직원들은 늘어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40대 이상 직원 수가 20대 직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2010년 2만 명 수준이었던 40대 이상 직원은 2018년 5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무려 8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비중의 30%를 차지했다.

10년 이내로 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저출생과 고령화

이렇게 고연차 직원이 늘어나다 보니 인건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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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고령화 현상 / 출처 : 연합뉴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삼성전자 직원 수는 2010년 19만여 명에서 지난해 26만 명을 기록하며 약 7만 명가량 증가했지만, 인건비는 무려 3배나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급속한 저출생 및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결과가 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우려가 제기되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향후 11년 이내로 인력 부족, 내수기반 붕괴 등의 경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기업에 미칠 영향 중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인력 수급’이다. 빠르면 9년 이내로 산업현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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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고령화 현상 / 출처 :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고령층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고령인력 활용을 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원활한 세대 교체를 위해서는 젊은 인력을 뽑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20~30대 인력들을 채용하기 위한 환경 조성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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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 못잡아 먹어 안달났던 시민단체 및 정치 쓰레기들 이제 어떤기업 죽이려고 계획세우고 있나! 기술유출한 매국놈들 과 열심히 논의하고 있나! 요즘 한국 무기 식품 수출도 이들의 목표 아니것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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