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자영업 대출 위기,
12년 만의 최악 상황
“정말 이대로 사업장을 접어야만 하는 건가요?”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대출 연체율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심각한 부실 위험을 알리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불안한 정치 상황이 겹치면서 금융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9월 말 기준,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1.55%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연체율(13.9%)에 근접한 수치로,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비중이 늘어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중 저신용 등급 차주 수는 전년 대비 3만 명 이상 증가했다.
부실화 조짐은 주로 2금융권에서 두드러졌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10.56%와 6.63%로 대폭 상승했으며, 이들 기관은 이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로 부담이 큰 상태였다.
한은은 “금리 완화 조치가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계 대출의 압박, 평균 9500만 원 돌파
가계 대출 문제도 심각하다. 2023년 3분기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대출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비은행권 대출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2.18%로 상승했으며, 상호저축은행과 여전사 대출 연체율도 동반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비은행권 대출 증가가 연체 가구 비중을 높이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월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79%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금리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 조치가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예금 금리는 하락세를 보여 예대마진(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차이)이 확대되고 있다.
대출 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예금 수익은 감소하는 양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재정적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계와 자영업자의 대출 위기는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연체율 상승이 금융 안정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의원300명재산몰수하고,부정축재한자들재산도몰수해서자영업자들빛청산해줘라국민이있어야국가도있다.
박리다매의 진실을 져버린 댓가다.
자영업 아무나 하면 망한다는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