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아요”… 내년까지 ‘싹’ 완판된 삼성·SK, ‘웃음꽃 활짝’ 비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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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 삼성과 SK하이닉스 공장 풀가동
  • HBM 수급 어려움으로 일반 메모리 가격 상승

AI 기술의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 HBM 생산이 어려워 일반 메모리 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생성형 AI의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생산을 주도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적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HBM의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생산 라인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일반 D램과 낸드플래시의 생산이 줄어들고 있으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AI 중심의 슈퍼 사이클이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발 ‘슈퍼 호황’ 도래…
D램·낸드 가격 연일 급등세
삼성·SK, 공장 풀가동해도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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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의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다.

‘HBM’이 뭐길래…글로벌 기업들 ‘줄 서기’

최근 반도체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주역은 단연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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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수급 불균형, 반도체 시장의 결정적 변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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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의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고성능 메모리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핵심 부품이다.

이 HBM 시장을 사실상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 HBM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AI 기술 경쟁에 뛰어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HBM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양사의 HBM 생산 물량은 내년까지 주문이 꽉 찬 상태다. HBM은 기존 D램보다 훨씬 만들기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생산량을 갑자기 늘리기가 어렵다.

💡 HBM이란 무엇인가요?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 HBM은 생성형 AI, 예를 들어 챗GPT와 같은 기술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생산이 어려운 만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비효과…일반 메모리 가격까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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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의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HBM의 폭발적인 수요는 일반 메모리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일반 D램이나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을 줄이거나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회를 놓칠세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P4)의 가동을 앞당기고, 추가로 P5, P6 공장 부지까지 확보하며 생산 능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6년 메모리 투자는 올해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청주 M15X 공장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HBM 생산에 돌입하며, 경기도 용인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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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의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M15X의 24배 규모”라고 밝혀, 앞으로의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슈퍼 사이클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특정 기기의 교체 주기에 따라 경기가 등락했지만, 지금은 AI라는 거대한 기술 혁명이 산업 전반의 수요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AI 쓰나미’ 속에서 누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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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수급 불균형, 반도체 시장의 결정적 변수일까?
결정적이다 94% 결정적이지 않다 6% (총 36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