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런게 가능해?”…산업 판도 뒤흔들 ‘비밀병기’, 드디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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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AI 인프라 핵심 공개
  • 자동화 로봇과 냉각 시스템으로 운영
  • 국내 AI 접근성 혁신 기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인프라의 핵심인 ‘각 세종’을 공개했다.

  • 자동화 로봇이 서버를 운반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으로 발열 문제를 해결한다.
  • 각 세종은 AI 산업의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각 세종’을 공개했다.

이곳은 고밀도 AI 연산 공간으로, 자동화 로봇과 냉각 기술을 통해 효율적 운영을 자랑한다.

  • 총 270MW의 전력을 처리하며, 세종시민 39만 명의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규모다.
  • 로봇이 서버를 운반해 반복 작업을 줄이고 시설 안전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 발열 문제는 ‘나무-Ⅲ’ 냉각 시스템으로 해결하며, 서버실 내부 온도는 일반 구역보다 3~4도 낮다.
  • 각 세종은 2028년까지 확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AI 생태계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고밀도 AI 인프라 공개
자동화 로봇이 서버 운반
각 세종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 출처: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AI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핵심 거점을 공개했다.

첨단 자동화 로봇이 서버를 운반하고 독자적인 냉각 시스템이 고성능 GPU 작동을 지원하는 이곳은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대한민국 AI 기술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이번 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으며, 전문가들은 각 세종 센터가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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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거점, 한국 기술 미래 이끌까?

39만 시민 전력 사용량 맞먹는 ‘AI 인프라의 두뇌’

네이버클라우드는 27일, 세종 행복대로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인프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각 세종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 출처: 뉴스1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운영총괄본부장)는 AI 인프라의 핵심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용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 네이버클라우드의 각 세종은 무엇인가요?

네이버클라우드의 각 세종은 국내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고밀도 GPU 연산 공간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입니다.

  • 자동화 로봇이 서버 운반을 담당해 운영 효율성을 높입니다.
  •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으로 발열 문제를 해결합니다.
  • 국내 기업들이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 세종은 AI의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세종시민 39만 명의 최대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270MW의 전력을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서비스로서 GPU) 모델로 확장하여 국내 기업들이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 세종은 AI 산업 발전에 발맞춰 2028년 2차, 3차에 걸친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

로봇이 서버 운반, 극한의 발열 잡는 하이브리드 냉각

각 세종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 출처: 연합뉴스

각 세종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 IT 창고에서는 ‘가로’와 ‘세로’라는 이름의 자동화 로봇이 8m 층고에 세워진 3.5m 서버랙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며 서버를 적재하고 불출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로봇들은 최대 400kg의 고중량 자산을 운반하며, 작업자의 단순 반복 업무와 이동 시간을 줄여 근무자들이 시설 안전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발열 문제는 하이브리드 냉각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찬물이 흐르는 벽에 바람을 통과시켜 온도를 낮추는 자체 개발 시스템인 ‘나무-Ⅲ’를 사용한다.

각 세종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 출처: 연합뉴스

이 시스템은 계절별 온도와 습도에 따라 직접 외기, 간접 외기, 냉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서버실 양쪽에 설치되어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안정적인 냉방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A100, H100, B200 등 고성능 GPU가 빼곡한 서버실 내부 온도는 일반 구역보다 3~4도 낮아 서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 전파 원천 차단,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등 최근 데이터센터 재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전력,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가 특징이다.

각 세종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 출처: 연합뉴스

특히 고전력 특성을 가진 GPU 서버에 맞춰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하여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한 점이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의 핵심으로 꼽힌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각 세종의 모든 서버가 도입 전 철저한 성능, 전력 효율 검증을 거쳐 표준 사양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으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개발,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운영체계, 즉 ‘AI 인프라의 두뇌’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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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거점, 한국 기술 미래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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