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까지 탑재했다”…
LG 스탠바이미2 ‘완전 달라졌네’

LG전자가 4년 만에 새로운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올레드 1위를 지켜온 LG전자는, 이제 단순한 TV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LG 스탠바이미 시리즈는 기존 TV와 달리,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여기에 AI 프로세서와 향상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를 탑재해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했다.
AI가 콘텐츠와 시청 환경을 분석해 밝기, 색감, 명암비를 조정하며, 사운드 역시 장르에 따라 자동으로 튜닝된다. 디스플레이 역시 개선됐다.
기존 모델이 풀HD(FHD) 해상도였던 반면, 이번에는 27형 QHD(2560×1440) 패널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30분 만에 완판, 폭발적인 시장 반응

LG 스탠바이미 2의 인기는 사전 예약 단계에서부터 입증됐다.
LG전자가 지난 5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 단 30분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LG전자는 전작 대비 세 배 이상의 초기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동시 접속자가 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추가 물량을 긴급 투입했으나, 10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
LG전자는 전통적인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

2022년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 1500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0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계 1위를 확고히 했다.
특히, 75형 이상의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도 LG전자는 5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OLED TV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TV 시장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이동형 라이프스타일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확장해 가고 있다.
스탠바이미 2는 AI, QHD 디스플레이, 확장된 활용성 등을 통해 단순한 이동식 TV를 넘어 다목적 스마트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탠바이미 2는 단순한 TV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마트 스크린”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늘 믿음을 주는 LG!